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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 거행
관리자
조회수 : 1969   |   2009-04-10


◈ 13일(월) 서울과 상하이·충칭(重慶), LA에서 기념식 동시 개최 ◈

◈ 정부수립 이후 최초 무호적 독립유공자 가족관계등록증서 수여 ◈

◈ 해외안장 애국선열 유해봉환 행사 개최 등 국가를 위한 희생에 정부의 무한책임 의지 표명


□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국내외에서 자주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천명한 3·1정신을 계승하여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제90주년 기념식이 서울과 임시정부의 주요 거점이었던 중국 상하이·충칭, 미국 LA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 서울에서는 13일 오전 10시에 남산 백범광장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정부 주요인사, 임시정부 관련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원,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하여 90주년을 맞는대한민국임시정부의 뜻을 되새기게 된다.
○ 기념식은 기념영상물 상영, 기념공연, 광복회장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약사 보고, 가족관계등록증서 수여, 기념사, 기념노래 순으로 진행된다.
□ 이번 기념식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의 민사령에 의한 호적 등재를 끝까지 거부하다 돌아가신 독립유공자에 대해, 이분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 영원히 기억되고 그 유족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가족관계등록증서를 수여한다. 이번에 정부가 가족관계등록을 창설 해드리는 독립유공자는 총 62분으로, 이중 신채호 선생 등 다섯 분은 보훈처 주관의 중앙기념식장에서, 이석주 선생 등 57분은 지방기념식 등을 통해 유족에게 증서를 수여하게 된다.
□ 특히, 기념식 직전에는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하시다가 현지에서 안장된 애국선열의 유해봉환식을 거행한다. 본 행사는 애국선열에 대한 묵념, 헌화분양, 태극기 헌정, 조총 등으로 진행되며, 행사 후에는 유해를 봉송, 대전현충원에 안장한다. 정부는 유해봉환식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해서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무한책임의 의지를 보여 줌으로써 국가를 위한 희생과 봉사의 중요성과 가치가 값진 것임을 표명할 계획이다.
□ 한편,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거점을 중심으로 중국 상해와 중경, LA에서 기념식을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동시에 개최한다.
○ 상해에서는 주 상하이총영사관 주관으로 쉐라톤 호텔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현지 교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되며
○ 중경에서도 주 성도총영사관 주관으로 엠파크 그랜드 호텔에서 교민, 유학생, 사적지 탐방단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되고
○ LA에서도 주 LA총영사관 주관으로 옥스퍼드 팰리스 호텔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현지교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뜻을 기리고 현지 교민에게 나라사랑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갖는다.
□ 기념식에 이어 14시에는 백범기념관에서 김 양 국가보훈처장, 광복회장, 독립운동관련 단체장, 광복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임시정부선열 추념식」이 광복회(회장 김영일) 주관으로 개최된다.
□ 또한, 이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 국가보훈처는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하고 서로군정서에서 무장투쟁을 전개한 故 이병철(李秉哲)선생, 조선혁명군으로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한 故 신종삼(申鍾三)선생을 비롯해 노인동맹단원으로 서울에서 만세시위를 전개한 故 안태순 선생 등 56명의 독립유공자를 포상한다. -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를 훈격 별로 살펴보면 건국훈장 48명(애국장 28, 애족장 20), 건국포장 4명, 대통령 표창 4명이고 그 가운데 여성은 2명이다.
� - 이 분들의 훈장은 국내 거주자는 지방자치단체 별로 실시되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0주년 기념식장에서, 해외거주자는 재외공관을 통해 유족에게 전수된다.
○ 이밖에 해외동포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로 4.10 LA현지에서 해외안장 애국선열 유해봉환식 거행, 4.11 중경에서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독립기념관 주관의 국제학술회의 개최, 해외에 거주하는 임시정부 요인 후손 15명(미국 8, 호주 2, 러시아 2, 중국 3)에 대한 초청 및 사적지 및 산업시설 견학, 상해 한국학교에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특별전시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 청소년 이벤트 행사로 나라사랑 골든벨 행사를 4.12 청계천광장에서 개최하며, 고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임정의 활동지인 상해와 중경의 사적지 탐방, 전국 초·중·고교 28개교를 선정하여 나라사랑 독후감 공모, 독서퀴즈 등을 통한 나라사랑 실천학교를 운영한다.
○ 국민참여 문화행사로 KBS 열린음악회를 지난 4. 3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데이어, 4.11 청계천 걷기대회, 4.13 국립극장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기념콘서트 『기념노래뎐』이 개최되고, 전국 서울, 부산, 광주 등 대도시를 순회하는 임시정부관련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 아울러, 대국민 홍보를 위해 공익광고 방송이 실시되며, 다큐멘터리 제작 방영, 방송과 신문을 통한 임시정부 관련 특집을 유도할 계획이며, 4월 13일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일을 전후하여 광복회원 및 동반가족 1인과 수권유족에게 새마을호 이하 열차와 지하철 및 시내버스 무임승차, 고궁 및 공원 등 무료입장도 실시한다.
□ 정부는 위와 같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통해 독립유공자, 애국선열 등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현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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