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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독립운동가"에 윤기섭 선생
관리자
조회수 : 1821   |   2009-03-31


 

국가보훈처는 31일 만주로 망명해 독립군을 양성하고 임시정부 국무원 으로 활동했던 윤기섭(尹琦燮.1887~1959) 선생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경기 파주에서 태어난 선생은 평북 정주의 오산학교 교사로서 민족교육에 투신하다 신민회에 가입, 애국계몽 활동을 펼치던 1911년 `105인 사건" 등으로 구속되어 옥고를 치렀다.

같은 해 8월 서간도로 망명해 이시영, 이동녕 선생 등과 함께 한인 자치기관인 경학사를 설립하고 산하에 신흥무관학교를 창립, 10년간 학감 및 교장을 역임하면서 수많은 군사 인재를 양성했다.

1921년 임시의정원 서간도 의원으로서 태평양회의에 참석해 각국 대표들에게 독립 청원서를 발송했고 1926년부터 1935년까지 임시정부 국무원으로 선임되어 군무장 등으로 활약했다.

선생은 독립운동정당 통합운동에도 적극 가담해 1935년 중국 난징(南京)에서 민족혁명당 창당의 결실을 보기도 했다.

1943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부 차장에 임명돼 독립운동에 매진하던 선생은 해방 후 민주주의 민족전선, 민족혁명당, 민족자주연맹 등에서 활동했고 1950년 5월30일 제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지만 한국전쟁 당시 납북되어 1959년 2월27일 향년 73세로 서거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89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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