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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대 기념관 조감도
관리자
조회수 : 2376   |   2007-11-09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한 스님(봉선사.태허스님) 출신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雲巖 金星淑, 1898-1969) 선생의 기념관이 중국 국부(國父)인 "쑨원(孫文)기념관" 옆에 건립됩니다.

지난 1일 운암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출범한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는 중국 광주에 위치한 김성숙 선생의 출신학교이자 국립대인 중산대학(中山大學.)에서 "김성숙기념관"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09년 완공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김성숙기념관"은 중산대학교 총장실 본관 옆에 중산루 부지 8,981㎡에 지상 7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되며 기념관 내부에는 학술보고실, 중·한류센터, 아세아연구센터, 유학생언어교육실, 한국무역관, 김성숙 기념실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사업회는 중국 광저우에 유학생 이산우 회장(광동한국학생연합)등 과의 토론을 통해 한국 유학생들이 광저우의 전산화가 부족하여 불편함이 있다하여 "김성숙기념관"에 전산실등을 건립하려 합니다.

또한 광저우의 광주상공회의소 사무국과 접촉을 하여 3,000여 개에 달하는 중국 광저우 현지 한국 기업들을 독려하는 무역 전시관을 조성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러한 "김성숙기념관"을 중국측에서 허가한 큰 이유는 선생이 중산대 출신인데다, 중국인 부인인 두쥔후이(두군혜·杜君慧) 여사 또한 중산대 출신이란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고 합니다.

두쥔후이는 중산대 최초 여대생이기도 합니다. 두쥔후이는 1928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한 원로당원이며, 30년대 당시 상해여성국구회의 지도자로 좌익작가동맹 회원이었습니다.

저우언라이(周恩來) 주석과 친분이 두터웠으며, 김성숙 선생의 항일운동에 큰 힘을 보태고 같이 항일운동 선봉에 섰던 인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는 쑨원의 부인 쑹칭링(宋慶齡) 여사가 조직한 "상해여자부인구국회(上海婦女界救國會)" 전국 부녀자 지도자로 구국운동에 참여하여 기세를 드높였습니다.

두군혜 여사는 지금도 중국 국민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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