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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저널] ‘민주운동 선구자’ 태허스님 53주기 추모제 봉행
관리자
조회수 : 628   |   2022-04-12


좌·우통합의 정치 주창하신 운암 선생의 애국혼 기려
운암 선생 유가족, 독립운동가 후손, 송영길, 김홍걸 의원 등 100여 명 참석

 

민족독립운동가인 운암 김성숙(태허스님) 선생의 제53주기 추모제가 4월 12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요인묘역에서
봉행됐다.

운암 김성숙 선생은 1919년 3ㆍ1운동 당시 봉선사 승려 신분으로 만세 운동을 주도했고 중국으로 건너가 조선의용대 선전부장,
유학한국혁명청년회 조직, 조선민족해방동맹 결성, 조선민족전선연맹 선전부장, 조선의열단 지도위원, 임시정부 내무차장, 국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항일 투쟁의 최일선에서 일생을 헌신한 독립운동가다.

이날 53주기 추모제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과 김홍걸 국회의원, 함세웅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회장,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이선재 BBS불교방송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추도사에서 “운암 김성숙 선생과 같이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선열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지금의 자유와 평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우리는 그 숭고한 뜻을 기리고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홍걸 국회의원은 “운암 김성숙 선생은 광복 후에도 좌우합작을 위해 노력한 민족운동가이자 독재정부와 맞선 민주화 운동가이기도
하다”며 “운암 선생이 보여준 결기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지난날 선생님께서 보여주셨던 통합과 상생의 정신을 받들어 새로운 도약의 길을
걷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세웅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회장은 “쌀 한 됫박초자 없어 구차했던 삶을 마다하지 않으신 절개와 용기, 군사정권에 맞서며
당당하게 살았던 삶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53주기 추모제에 모인 운암 김성숙 선생 유가족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운암 선생 영전에 꽃과 향을 올리며 민족의 독립과 민주화에
생을 바친 선생의 애국혼을 기렸다.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민성진 회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부끄러움이 없도록 독립운동가 선양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 불교저널 임상재 기자 (http://www.buddhis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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