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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뉴스] 하남역사박물관 상반기 키워드, 독립운동-유가철학
관리자
조회수 : 2964   |   2019-03-11


하남역사박물관 상반기 박물관대학. 사진제공=하남역사박물관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역사박물관은 오는 3월19일부터 6월20일까지 박물관대학 목요강좌 ‘인물과 사건으로 다시 보는 독립운동’, 화요강좌 <인생을 바꾼 4권의 책, 사서(四書)>를 진행한다. 

문재범 하남역사박물관장은 9일 “하남역사박물관이 올해는 수강생 요청에 따라 강좌와 답사를 추가로 개설했다며 이는 소비자 욕구에 박물관이 응답한 것으로, 이는 박물관과 수강생 사이에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물과 사건으로 다시 보는 독립운동’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월2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3월27일부터 6월9일까지 하남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릴 특별전 <의병에서 3·1운동으로>와 연계돼 있다.

근현대사 전문가인 이신철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김구-여운형-김성숙-장준하 등 다양한 독립운동가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서 인권운동가로 활약한 김복동 할머니 이야기까지 다양한 애국열사를 조명하며 아직 끝나지 않은 친일 청산에 대해 훑어본다.

특히 이번 강좌는 그동안 수강생이 요청해온 문화유적 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제 수탈과 관련한 역사유적지를 둘러보며 100년 전 한반도의 슬픈 역사현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을 바꾼 4권의 책, 사서(四書)’는 3월19일부터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한국인 정신과 문화에 깊이 영향을 미친 유가 철학의 핵심 경전인 ‘사서’를 내제적 초월이란 관점에서 음미한다. 

또한 배금주의와 세속주의에 물든 현대인 삶에 유학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도 탐구한다. 

 

김용권 선생이 강연하는 이번 강좌는 2015년부터 인기리에 이어지고 있는 하남역사박물관의 인문철학 강좌다. 수강생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유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게 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편 하남역사박물관은 역사와 관련된 주제를 다각적으로 접근해 올바른 역사인식 형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상·하반기로 박물관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좌 수강료는 각 과정당 2만원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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