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의 운암 김성숙 선생>

상해임시정부 국무위원 태허스님, 운암 김성숙 선생의 서거 42주기를 맞아 추모재가 대규모로 봉행됩니다.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다음달 12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현충원 임시정부요인 묘역에서 태허 스님, 운암 김성숙 선생 서거 42주기 추모재를 봉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BBS 불교방송 후원으로 봉행되는 이번 추모재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승병일 광복회 부회장, 조계종 총무부장 영담스님과 연백문도회 대표 대흥사 주지 범각 스님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 사업회 고문인 김상현 민주당 상임고문과 함세웅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장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상임고문과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을 비롯해 운암 김성숙선생 유족과 독립유공자 후손 들이 동참합니다.

태허스님, 운암 김성숙 선생은 암울했던 일제때 남양주 봉선사로 출가해 만해 스님등과 함께 3.1운동을 주도하다 중국으로 건너가 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으로 항일운동을 벌였으며 해방 이후에는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다 1969년 운명했습니다.

2011-03-18 오후 12:16:25 박성용 기자 / roya@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