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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닷컴]독립운동·위안부 단체도 일본 지진 위로
관리자
조회수 : 1693   |   2011-03-19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으로 민족의 자주성을 회복하기 위해 힘씀 항일운동가를 기념하는 단체가 지난 11일 일본 대지진 참사를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해온 한국정신대문제협의회도 일본 지진 참사를 애도하는 뜻에서 ‘수요 시위’를 지진 희생자를 애도하는 침묵시위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일제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자연재해를 입은 이웃나라에 대한 위로의 뜻을 보내는 것으로, “일본 지진은 하나님의 경고”라는 일부 기독교 목사와 장로 등의 망언과 대비된다.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 임직원 일동은 14일 오후 ‘애도문’을 통해 일본 지진과 쓰나미 피해 희생자들의 왕생극락을 기원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사업회는 “지난 3월 11일 오후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과 뒤이은 대형 쓰나미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며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당한 일본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운암사업회는 “우리는 일본의 집단 학살·고문·심문·방화 등 무력 탄압으로 많은 애국지사와 국민들이 목숨을 잃고 암흑 속에서 지낸 과거를 갖고 있는 민족이지만, 일본의 이번 천재(天災)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헤아릴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자연재해 앞에서는 모든 생명이 평등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운암사업회는 “사람의 생명은 소중한 것이고, 더 이상 시민들의 희생과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독립운동에 선봉에 섰던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이웃인 일본 국민들이 빠른 시일에 피해 복구와 생존자 구조를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정신대문제협의회는 오는 16일 열릴 ‘수요시위’를 평소와는 다르게 침묵으로 피해자들을 애도할 예정이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는 오는 열릴 961차 정기수요시위를 평소와는 다르게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희생자들에 애도를 표하며 침묵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대협은 그동안 일본대사관 앞에서 매주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를 개최하며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해왔지만, 이번 주 수요시위는 침묵으로 희생된 일본인들을 추모한 후 해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정대협은 “일본 지진 피해 지역 중 가장 피해가 큰 미야기현에는 재일 조선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송신도할머니가 거주하고 있다”면서 “현재 일본의 ‘재일조선인 위안부를 지원하는 모임’에서 할머니의 상황을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대협은 “정대협 역시 외교통상부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확인 및 구조요청을 하고 있다”면서 “송신도 할머니를 비롯하여 재일동포들의 안전을 위해 한국정부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요청했다. 
 

애 도 문

지난 3월 11일 오후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과 뒤이은 대형 쓰나미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또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당한 일본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는 일본의 집단 학살·고문·심문·방화 등 무력 탄압으로 많은 애국지사와 국민들이 목숨을 잃고 암흑 속에서 지낸 과거를 갖고 있는 민족이지만, 일본의 이번 천재(天災)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헤아릴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사람의 생명은 소중한 것이고, 더 이상 시민들의 희생과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독립운동에 선봉에 섰던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이웃인 일본 국민들이 빠른 시일에 피해 복구와 생존자 구조를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우리 모두의 관심과 염원으로 지진과 쓰나미가 조속히 수그러들길 바라면서 많은 희생자들을 깊이 애도하며 극락왕생을 기원하면서 유가족과 수많은 부상자와 이재민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임.직원 일동 

독립운동·위안부 단체도 일본 지진 위로

운암사업회·정대협 등 “희생자 등 일본국민에 위로”

서현욱 기자 mytrea70@yahoo.co.kr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으로 민족의 자주성을 회복하기 위해 힘씀 항일운동가를 기념하는 단체가 지난 11일 일본 대지진 참사를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해온 한국정신대문제협의회도 일본 지진 참사를 애도하는 뜻에서 ‘수요 시위’를 지진 희생자를 애도하는 침묵시위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일제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자연재해를 입은 이웃나라에 대한 위로의 뜻을 보내는 것으로, “일본 지진은 하나님의 경고”라는 일부 기독교 목사와 장로 등의 망언과 대비된다.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 임직원 일동은 14일 오후 ‘애도문’을 통해 일본 지진과 쓰나미 피해 희생자들의 왕생극락을 기원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사업회는 “지난 3월 11일 오후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과 뒤이은 대형 쓰나미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며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당한 일본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운암사업회는 “우리는 일본의 집단 학살·고문·심문·방화 등 무력 탄압으로 많은 애국지사와 국민들이 목숨을 잃고 암흑 속에서 지낸 과거를 갖고 있는 민족이지만, 일본의 이번 천재(天災)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헤아릴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자연재해 앞에서는 모든 생명이 평등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운암사업회는 “사람의 생명은 소중한 것이고, 더 이상 시민들의 희생과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독립운동에 선봉에 섰던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이웃인 일본 국민들이 빠른 시일에 피해 복구와 생존자 구조를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정신대문제협의회는 오는 16일 열릴 ‘수요시위’를 평소와는 다르게 침묵으로 피해자들을 애도할 예정이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는 오는 열릴 961차 정기수요시위를 평소와는 다르게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희생자들에 애도를 표하며 침묵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대협은 그동안 일본대사관 앞에서 매주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를 개최하며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해왔지만, 이번 주 수요시위는 침묵으로 희생된 일본인들을 추모한 후 해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정대협은 “일본 지진 피해 지역 중 가장 피해가 큰 미야기현에는 재일 조선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송신도할머니가 거주하고 있다”면서 “현재 일본의 ‘재일조선인 위안부를 지원하는 모임’에서 할머니의 상황을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대협은 “정대협 역시 외교통상부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확인 및 구조요청을 하고 있다”면서 “송신도 할머니를 비롯하여 재일동포들의 안전을 위해 한국정부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요청했다. 애 도 문 지난 3월 11일 오후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과 뒤이은 대형 쓰나미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또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당한 일본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는 일본의 집단 학살·고문·심문·방화 등 무력 탄압으로 많은 애국지사와 국민들이 목숨을 잃고 암흑 속에서 지낸 과거를 갖고 있는 민족이지만, 일본의 이번 천재(天災)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헤아릴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사람의 생명은 소중한 것이고, 더 이상 시민들의 희생과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독립운동에 선봉에 섰던 운암 김성숙(태허스님)선생을 선양하는 사업회는 이웃인 일본 국민들이 빠른 시일에 피해 복구와 생존자 구조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우리 모두의 관심과 염원으로 지진과 쓰나미가 조속히 수그러들길 바라면서 많은 희생자들을 깊이 애도하며 극락왕생을 기원하면서 유가족과 수많은 부상자와 이재민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2011. 3. 14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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