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진 운암기념사업회장, 12일 추모재

운암탄신 112주년 맞아 국립현충원에서

민성진 운암김성숙선생(태허스님)기념사업회 회장은 ‘운암 김성숙 선생 서거 제 41주기 추모재’를 오는 4월 12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 묘역(서울 동작동 소재)에서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독립기념관 후원으로 개최한다.

이날 추모재에는 정부대표로 국가보훈처 이희범 남부보훈지청장이 참석하며 광복회 김영일 회장, 상산김씨 대종회 김동윤 회장, 각 기념사업회 및 유관단체 회장, 태허스님 유족,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회원 및 관계자, 불자 등 12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추모재는 우리 민족사에서 암울하기만 했던 일제 강점기, 모두가 어둠 속에서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조국과 민족의 빛과 희망이 되어 투쟁하시다 우리 곁을 떠나가신 태허스님(운암 김성숙)의 뜻을 다시 새기는 의미를 갖고 있다.

민성진 회장은 “탄신 112주년이 되는 2010년, 태허스님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 애국애족 정신을 오늘에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추모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학종 (urubella@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