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센터
  • 언론속의 운암

언론속의 운암

게시판 내용
[미디어붓다]“운암 선생 위대한 삶 계승”
관리자
조회수 : 1815   |   2009-04-10


“운암 선생 위대한 삶 계승” 김성숙 40주기 추모제 봉행 기념사업회, 10일 국립현충원 임정요인 묘역서 민성진 회장 “애국정신 선양위한 기념관 건립” 운암 김성숙 선생(태허 스님) 서거 제40주기 추모제가 오늘(4월 10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내 임시정부 요인 묘역안에 위치한 김성숙 선생 묘소에서 150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엄수됐다.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이 주관한 이날 추모제에서 민성진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탄신 111주년, 서거 40주기를 맞는 오늘 국립현충원에서 운암 김성숙 선생을 추모하는 행사가 엄숙하게 봉행되게 된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파란만장 삶을 살았던 운암 선생은 좌파라는 낙인으로 그 위대한 삶의 족적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다가 근래에 들어 재평가 작업이 활발하고, 마침내 2008년에는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는 등 온전한 평가가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성진 회장은 이어 “운암 김성숙 선생의 애국애민 정신과 헌신을 제대로 발굴하고 기리기 위해 기념사업회에서는 선생의 출가사찰인 용문사 옆에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제의 압살에 모두가 어둠 속에서 절망하고 있을 때 떨쳐 일어나 민족에게 독립의 희망을 일깨워준 선생의 뜻을 기리는 데 기념사업회가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광복회 김영일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오늘날 사회가 혼란스럽고 무질서와 부도덕이 횡행하는 시절을 볼 때마다 운암선생의 올곧은 삶, 부당한 것을 그냥 넘기지 않는 기개가 그리워 진다”며 “운암선생의 정신을 되살리고, 선생께서 그토록 원하셨던 통일의 염원을 이룩하기 위해 우리 후손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선생 앞에 그런 삶을 살아가기를 다짐드린다”고 추모했다. 상산 김씨 대종회 김동원 회장도 추모사에서 “구국의 일념으로 희생하시고 의로운 업적을 남기신 김성숙 선생의 후손으로서 그 위대한 정신과 족적을 살피지 못하고 충분하게 선양하지 못한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며 “30만 상산 김씨 종친을 대표하여 운암 선생께 엎드려 용서를 구하고, 삼가 추모의 뜻을 올리며, 온 국민의 어버이와 같았던 선생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모든 종친들이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고했다. 이어 운암선생의 출가본사인 봉선사 주지 인묵 스님의 집전으로 봉선사 스님들이 약 10여분 동안 염불 및 작법무 공양을 올리며 불교추모의식을 집전해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봉선사 합창단의 은은한 합창소리와, 국방부 의장대의 조총묵념이 이어지는 가운데, 참석한 내빈들은 정부대표 신영교 국가보훈처 서울남부지청장, 광복회장, 봉선사 주지스님, 애국선열단체 단체장, 원로내빈, 민성진 기념사업회장, 유족 들 순으로 헌화의식을 봉행했다. 이학종기자 urubella@naver.com

file0 File #1   |   1239341126-51.jpg
게시판 이전/다음글
이전글 [뉴시스]항일독립운동가 김성숙 선생 추모제
다음글 [우리불교]태허스님(운암 김성숙)40주기 추모제 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