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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닷컴]"독립운동" 태허 스님 40주기 추모제
관리자
조회수 : 1764   |   2009-04-07



 

 

 

독립운동가 태허스님 추모제 엄수

태허 스님(운암 김성숙)의 서거 40주기 추모제가 10일 서울 국립현충원내 묘소에서 엄수됐다.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가 주관한 이날 추모제에서 태허 스님의 출가본사인 남양주 봉선사 주지 인묵 스님의 집전으로 봉선사 스님들이 전통불교의식에 따라 추모의식을 집전하는 등 숙연하게 진행됐다.

민성진 기념사업회 회장은 "운암 김성숙 선생의 애국애민 정신과 헌신을 제대로 발굴하고 기리기 위해 기념사업회에서는 선생의 출가사찰인 용문사 옆에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제의 압살에 모두가 어둠 속에서 절망하고 있을 때 떨쳐 일어나 민족에게 독립의 희망을 일깨워준 선생의 뜻을 기리는 데 기념사업회가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독립운동" 태허 스님 40주기 추모제 10일 국립현충원 묘역서…봉선사 인묵 스님 등 참석 박봉영 기자 bypark@bulkyo21.com 출가자이면서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태허 스님(운암 김성숙)의 40주기 추모제가 4월 10일 오전 11시 묘소가 있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임시정부요인 묘역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우리 민족사에서 암울하기만 했던 일제 강점기, 모두가 어둠 속에서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조국과 민족의 빛과 희망이 되어 투쟁하시다 우리 곁을 떠나가신 운암 김성숙 선생의 뜻을 다시 새기는 마음으로 정성껏 추모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에는 조계종 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인묵 스님과 국가보훈처 신영교 남부지청장, 김영일 광복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봉선사 말사인 양평 용문사에서 월초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태허(太虛) 스님은 1919년 3.1운동 때 양주와 포천 등지에서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다가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는 조선무산자동맹 노동공제회 활동에 참여했다. 1923년 불교 유학생으로 베이징으로 건너가 조선의열단에 가입해 선전부장으로 활동했으며, 조선민족전선연맹을 결성에 참여해 기관지 "조선민족전선"의 편집을 맡았고, 1938년 조선민족전선연맹의 무장부대로 창건된 조선의용대의 지도위원, 정치조장을 맡았다. 이후 임시정부에서 내무부 차장, 외교연구윈원회 위원, 선전부 선전위원에, 국무위원 등을 수행했다. 광복 후에는 신한당 정무위원을 거쳐 재야 통합야당인 신민당 운영위원, 지도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정치인으로 활동하다 1969년 입적, 조계사에서 사회장으로 장례가 치러졌다. 정부는 태허 스님의 공훈을 기려 198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며, 독립운동가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 노선을 걸어 2004년에야 유해를 국립현충원 임정묘역에 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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