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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투데이]운암 김성숙 40주기 추모제 열린다
관리자
조회수 : 1648   |   2009-03-31


운암 김성숙 서거 40주기 추모제 엄수

 

운암 김성숙(태허스님) 서거 제40주기 추모제가 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내 임시정부 요인 묘역 안에 위치한 김성숙 선생 묘소에서 국가보훈처, 광복회, 봉선사 후원으로 150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엄수됐다.

 

개회, 고인에 대한 경례, 광복회 남기형 이사의 약사보고, 추모사, 봉선사 합창단의 추모곡 합창, 내외 귀빈들과 유가족의 헌화와 분향, 국방부 의장대의 조총발사,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가 주관한 이날 추모제에서 민성진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탄신 111주년, 서거 40주기를 맞는 오늘 국립현충원에서 운암 김성숙 선생을 추모하는 행사가 엄숙하게 봉행되게 된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파란만장 삶을 살았던 운암 선생은 좌파라는 낙인으로 그 위대한 삶의 족적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다가 근래에 들어 재평가 작업이 활발하고, 마침내 2008년에는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는 등 온전한 평가가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성진 회장은 이어 “운암 김성숙 선생의 애국애민 정신과 헌신을 제대로 발굴하고 기리기 위해 기념사업회에서는 선생의 출가사찰인 용문사 옆에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제의 압살에 모두가 어둠 속에서 절망하고 있을 때 떨쳐 일어나 민족에게 독립의 희망을 일깨워준 선생의 뜻을 기리는 데 기념사업회가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광복회 김영일 회장은 부회장이 대독한 추모사를 통해 “오늘날 사회가 혼란스럽고 무질서와 부도덕이 횡행하는 시절을 볼 때마다 운암선생의 올곧은 삶, 부당한 것을 그냥 넘기지 않는 기개가 그리워 진다”며 “운암선생의 정신을 되살리고, 선생께서 그토록 원하셨던 통일의 염원을 이룩하기 위해 우리 후손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선생 앞에 그런 삶을 살아가기를 다짐드린다”고 추모했다.

 

특히 운암선생의 출가본사인 봉선사 주지 인묵스님의 집전으로 봉선사 스님들이 약 10여분 동안 염불 및 작법무 공양을 올리며 불교추모의식을 봉행해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유응오 기자 arche442@hanmail.net

오는 4월 10일 국립현충원서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가 오는 4월 10일 오전 11시 운암 김성숙(태허스님) 서거 40주기를 맞아 묘소가 안장돼 있는 국립현충원 임시정부요인 묘역에서 추모제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보훈처 신영교 남부보훈지청장, 광복회 김영일 회장, 봉선사 주지 인묵스님, 각 기념사업회 및 유관단체 회장, 운암 김성숙 선생 유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응오 기자 arche4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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