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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붓다]재가불자의 삶, 수행을 모색한다
관리자
조회수 : 1878   |   2008-09-01


불교는 사부대중의 종교라고 한다. 출가비구, 출가비구니, 재가남녀가 모두 한 축을 이루며 네 바퀴로 굴러가는 수레가 바로 사부대중인 것이다.

하지만 불교경전에 소개된 수행법은 대부분 출가승들을 중심으로 서술돼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불교의 경우 재가자들의 수행전통은 조선 500년을 지나면서 거의 소멸되다시피 했고, 승려들의 수행전통만이 산중 속에서 근근히 이어져왔다.

따라서 현대의 재가불자들을 위한 수행법은 물론 재가불교 철학 또한 근거와 내용이 희박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현실은 수행자의 길을 걸어가는 재가자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다. 세속도 아니고 승가도 아닌 이들의 좌표는 어디에 두어야 하는 것일까. 승가를 외호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수행하는 재가불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수행법과 불교철학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조건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같은 문제들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세대 신규탁 교수는 9월 1일 오후 6시 (사)운암김성숙기념사업회 회의실 3층에서 ‘재가 불교 철학을 위한 시도적 논의’를 주제로 제9차 월요포럼을 진행한다.

화엄 전공 불교학자인 신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대승불교 중에서 특히 화엄교학의 입장에서에서 ‘불자’, 그 중에서도 재가자들이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를 발표한다.

신 교수는 이날 바른 믿음과 바른 실천이라는 주제를 놓고 진정한 재가불자의 요건과 수행방법을 진지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신 교수의 발표를 토대로 이날 포럼에서는 앞으로 전개될 재가불교의 운동을 위한 철학적 이론을 정립하기 위한 실험적인 논의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탁 교수 9월 1일 오후 6시 월요포럼서 ‘재가불교철학을 위한 시도적 논의’ 발표 불교는 사부대중의 종교라고 한다. 출가비구, 출가비구니, 재가남녀가 모두 한 축을 이루며 네 바퀴로 굴러가는 수레가 바로 사부대중인 것이다. 하지만 불교경전에 소개된 수행법은 대부분 출가승들을 중심으로 서술돼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불교의 경우 재가자들의 수행전통은 조선 500년을 지나면서 거의 소멸되다시피 했고, 승려들의 수행전통만이 산중 속에서 근근히 이어져왔다. 따라서 현대의 재가불자들을 위한 수행법은 물론 재가불교 철학 또한 근거와 내용이 희박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현실은 수행자의 길을 걸어가는 재가자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다. 세속도 아니고 승가도 아닌 이들의 좌표는 어디에 두어야 하는 것일까. 승가를 외호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수행하는 재가불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수행법과 불교철학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조건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같은 문제들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세대 신규탁 교수는 9월 1일 오후 6시 (사)운암김성숙기념사업회 회의실 3층에서 ‘재가 불교 철학을 위한 시도적 논의’를 주제로 제9차 월요포럼을 진행한다. 화엄 전공 불교학자인 신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대승불교 중에서 특히 화엄교학의 입장에서에서 ‘불자’, 그 중에서도 재가자들이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를 발표한다. 신 교수는 이날 바른 믿음과 바른 실천이라는 주제를 놓고 진정한 재가불자의 요건과 수행방법을 진지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신 교수의 발표를 토대로 이날 포럼에서는 앞으로 전개될 재가불교의 운동을 위한 철학적 이론을 정립하기 위한 실험적인 논의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탁효정기자 bella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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