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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매일]4월의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
관리자
조회수 : 1736   |   2008-04-01


의열단 선점부장으로 활약 등 국가보훈처 마산보훈지청은 31일 승려에서 임시정부 요인으로 활약한 운암 김성숙(사진·1898.3. 10∼1969.4.12)선생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평북 철산군 서림면 태생인 선생은 경기도 양평의 용문사에서 불교에 입문, ‘태허(太虛)’라는 법명을 받았으며 1918년 경기도 광릉의 봉선사에서 불교 교리를 공부하며 근대사회과학에 눈을 떴다. 3.1운동 때는 양주·포천 등지에서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다가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1920년 출옥한 뒤 조선무산자동맹 노동공제회 활동에 참여했다. 선생은 1938년 10월 조선민족전선연맹의 무장부대로 창설된 조선의용대의 지도위원 및 정치조장에 선임됐고 1942년 임시정부 내무차장을 거쳐 이듬해 2월 외교연구위원으로 임명돼 임시정부의 대 열강 외교 활동 및 외교 전반에 관한 문제를 연구했다. 1943년 3월 내무부 차장, 같은해 4월 선전부 선전위원에 각각 선임됐으며 1944년 4월부터 임시의정원 회의에서 국무위원으로 활동했다. 광복 후 혁신 정당을 조직한 선생은 신한당 정무위원을 거쳐 재야통합야당인 신민당의 운영위원, 지도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정치인으로 활동하다 1969년 71세를 일기로 숨졌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8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이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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