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 김성숙 선생이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습니다.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은 오늘 임시정부에서 국무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광복 후에는 조국통일을 위해 활동한 김성숙 선생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숙 선생은 평안북도 철산군 태생으로 경기도 양평 용문사에서 불교에 입문해 "태허스님"이라는 법명을 가지고 있으며 경기도 광릉 봉선사에서 불교교리를 공부하다 근대사회과학에 눈 뜬 뒤 독립 운동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8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습니다. 김태현 기자 / 2008-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