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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4월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
관리자
조회수 : 1539   |   2008-03-29


【천안=뉴시스】 독립기념관은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중국에서 항일운동을 펼친 스님 출신의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1898-1969)을 2008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운암 김성숙 선생은 1898년 평안북도 철산군 서림면에서 태어나 1916년 경기도 용문사에서 불교에 입문해 불교 교리 공부 후 근대 사회과학에 눈떴다. 김 선생은 1919년 3.1운동 때 양주.포천 등지에서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다 피체돼 2년 간 옥고를 치렀고, 이후 중국 베이징으로 재중국조선청년총연맹 조직과 조선민족전선연맹 등에 관여하면서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그는 1960년 4.19혁명 이후 사회대중당에 참여해 정치위원과 1961년 2월민족자주통일연맹 중앙협의회 의장단에 선출됐고, 1964년 신한당 창당에 참여해 신한당 정무위원을 거쳐 재야 통합야당인 신민당의 운영위원과 지도위원을 지냈다. 하지만 김 선생은 이승만 정권 시 "부역" 혐의로 체포돼 다시 옥고를 치렀고, 70세를 넘어서 약값 마련도 어려운 가난에 묻혀 지내다 1969년 4월12일 오전10시 눈을 감았다. 정부는 1982년 선생의 공적을 기려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관련사진 있음> 이종익기자 007new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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