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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백운신문]4월의 독립운동가 - 양평 용문사 출신 ‘운암 김성숙 선생’
관리자
조회수 : 1794   |   2008-03-29


국가보훈처와 광복회는 31일 스님출신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운암 김성숙 선생은 1898년 평북 철산에서 태어나 1916년 경기도 용문사에서 승려(법명 태허스님)가 됐으며, 1919년 3·1운동에 참여해 2년 간 옥고를 치른 뒤 본격적인 항일운동을 위해 중국에 망명했다. 일제의 침략수뇌 암살단체인 의열단에서 선전부장으로 활약했으며, 재중국조선청년동맹과 조선민족해방동맹을 직접 조직하는 등 활발한 항일운동을 펼쳤다. 1942년 임시정부 내무차장, 1943년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활동했다. 광복 이후에는 좌우합작과 혁신정당 운동에 몸담아 몽양 여운형과 근로인민당을 조직해 중앙위원으로 좌우합작 운동을 펼쳤고 조봉암과 접촉하여 진보당 추진위원회에도 관여했다. 이 과정에 김성숙은 수차례 옥고를 치렀으며, 5·16 군사쿠데타 이후 통일사회당 사건으로 다시 옥고를 치르는 등 병고에 시달리다 1969년 서거했다. 1982년 정부가 김성숙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고, 2004년 국립묘지에 유해가 안장됐다. 2008년은 운암 선생의 탄생 1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민성진 사무국장은 "2008년은 선생의 탄생 11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4월의 독립운동가 선정을 계기로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과 공익 정신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백운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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