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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2008 "이달의 독립운동가" 장인환·안공근 선생 등 선정
관리자
조회수 : 2219   |   2007-12-17


국가보훈처는 2008년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친일 미국 외교관 뒤르햄 스티븐스를 저격한 장인환 선생, 안중근 의사 친동생으로 한인군관학교에서 독립군을 양성한 안공근 선생 등 12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보훈처와 광복회, 독립기념관 등 관련 단체와 학자로 구성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위원회가 정한 내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에는 이밖에도 3ㆍ1 독립선언서에 천도교계 및 기독교계 민족대표로 각각 서명한 양한묵 박동완 선생, 의병장으로 서거 100주년을 맞은 김원식 남상목 선생, 승려에서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활동한 김성숙 선생이 포함됐다. 호남의병장으로 일제에 체포돼 옥중 순국한 문태수 선생, 청년 의열단원으로 활동한 박재혁 선생, 광복군 양성에 일생을 바친 임시정부 요인 유동열 선생,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사살의 숨은 공로자 유동하 선생과 최초의 여성의병장으로 <안사람 의병가> 등을 지어 반일의식을 고취한 윤희순 선생이 선정됐다. 내년은 특히 장인환 선생의 스티븐스 주살(誅殺) 의거 100주년이다. 일본 외무성 고용원으로 있다가 1904년 외교고문으로 한국에 들어와 일본 앞잡이 노릇을 한 뒤 미국으로 돌아간 스티븐스는 “일본의 한국 지배는 한국에 유익하다”며 일제 강점을 두둔했다. 이에 격분한 장 선생은 1908년 3월23일 아침 워싱턴행 배를 타기 위해 오클랜드의 페리 부두에 나온 스티븐스를 저격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약속도 하지 않았고 전혀 모르는 사이인 전명운 선생도 장 선생보다 한발 앞서 스티븐스에게 총탄을 쏘았다. 보훈처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포털사이트에 카페(http://cafe.naver.com/bohunstar)를 개설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달력과 포스터, 기념패 제작, 학술회의 및 추모행사 개최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2008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1월 양한묵(1862∼1919) 3ㆍ1독립선언서 민족대표 33인 중 천도교계 대표, 서대문감옥 옥중 순곡 ▦2월 문태수(1880∼1913) 의병, 옥중에서 자결 ▦3월 장인환(1876∼1930) ▦4월 김성숙(1898∼1969) 임시정부 국무위원 ▦5월 박재혁(1895∼1921) 의열단, 대구형무소 단식 옥사 ▦6월 김원식(미상∼1908) 의병, 강원 철원에서 전사 ▦7월 안공근(1889∼1940)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 독립군 양성 ▦8월 유동열(1879∼1950) 임시정부 국무위원 ▦9월 윤희순(1860∼1935) 여성의병, 강원 춘성에서 의병활동 ▦10월 유동하(1892∼1918) 이토 히로부미 주살 협조, 러시아에서 총살 ▦11월 남상목(1876∼1908) 의병, 경기 용인서 의병 활동하다 옥중 순국 ▦12월 박동완(1883∼1941) 3ㆍ1독립선언서 민족대표 33인 기독교계 대표, 하와이 망명 독립운동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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