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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온-오프라인서 운암 독립사상 홍보”
관리자
조회수 : 2005   |   2007-08-13


제2기 운암 항일운동 사적지 탐방대장 유태원 씨 “운암 김성숙 선생님은 독립운동 역사 속에서 그 역할과 활동에 비해 알려지지 않았고 제대로 된 평가 역시 받지 못했습니다. 탐방을 통해 피부로 느끼고 새롭게 인식한 운암 김성숙 선생님의 독립사상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적극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가 주최한 제2기 운암 김성숙 항일운동 사적지 대학생 탐방단에서 8월 7일부터 15일까지 탐방대장으로 활동한 유태원(25·한양대 화학공학과·사진) 씨는 조국 독립 운동이나 분단을 낳은 이념 갈등 속에서 민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태허 스님의 역할에 대한 평가가 미미한 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스님의 사상을 알리는 데 대학생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씨는 “임시정부청사와 조선민족전선연맹, 중산대학 등 운암 선생님의 항일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선생님이 독립운동과 조국해방이 이념 갈등으로 분산된 상황에서 민족을 우선으로 조국을 생각한 분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2기 청년단을 결성해 1기 청년단과 함께 소외이웃에 대한 봉사와 3기 탐방단 홍보 등 오프라인 활동을 중심으로 온라인 활동을 병행해 청년들에게 운암 선생님의 사상과 독립운동가의 민족애를 알려 나갈 것”이라고 탐방 이후 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군복무시절 호국 철마사에서 마음의 평정을 찾곤 했던 유 씨는 “그 동안 독립운동을 했던 스님은 만해 스님밖에 몰랐는데 우파 계열과 좌파 계열이 통합 독립운동 노선을 걷는 데 운암 선생님이 주축 역할을 했다는 사실에서 그 분의 민족주의 사상을 처음 접했다”며 “승적을 두고 독립운동에 임한 운암 선생님을 보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많은 불교계 사람들이 독립을 갈망하고 조국을 위해 한 목숨 바쳤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다”고 덧붙였다. 반면 유 씨는 “피를 흘려가며 독립을 위해 싸우신 분들의 유적지 관리가 소홀하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신문을 통해 태허 스님의 항일운동 사적지 탐방 소식을 접한 유 씨는 탐방단 선발에 응모, 1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됐으며 주최측과 탐방대원들의 지지로 8박 9일간 탐방대장으로 활동했다. 광저우=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912호 [200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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