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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대학생들, 운암 김성숙 독립운동지 中탐방>
관리자
조회수 : 2112   |   2007-08-07


상하이∼난징∼광저우∼충칭∼베이징 등 8박9일 일정 "발자취 탐방 통해 바람직한 역사관 형성"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민성진)는 `제2기 운암 김성숙 항일운동 사적지 대학생 中國탐방단"을 모아 7일 오전 8박9일의 유적지 탐방길에 오른다.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50명과 국가보훈처, 사업회 관계자 등 70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작년에 이어 중국 상하이(上海), 쑤저우(蘇州), 난징(南京), 우한(武漢), 광저우(廣州), 충칭(重京), 베이징(北京) 등 주요 항일 유적지를 돌아보고 광복절인 15일 귀국한다. 첫 방문지인 상하이는 독립운동가 운암이 저술활동을 벌이며 김산 등 혁명가들을 도왔던 곳으로 탐방단은 독립 운동가들이 많이 묻힌 송경령능원와 임시정부 청사, 윤봉길 의사 의거지인 루쉰공원(당시 홍커우공원) 등을 방문한다. 난징은 중국 7대 고도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도시로 탐방단은 민족혁명당 거점지 옛터(현 호가화원)를 거쳐 조선혁명군사 정치간부학교 훈련장소인 천녕사를 방문한다. 탐방단은 이어 광저우에서 운암이 다녔던 중산대학과 의열단 간부와 한인청년들이 군사훈련을 받았던 황포군관학교 등을 둘러본다. 중산대에는 2010년 `김성숙 기념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탐방단은 충칭으로 옮겨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연화지 청사와 운암이 정치조선을 이끌었던 조선의용대 본부자리, 한국광복군 제1지대 본부자리 등을 찾는다. 탐방단은 마지막 방문지인 베이징에서 운암이 김산을 처음 만나 조국독립을 위해 의기투합했던 중화성경회 옛터 등을 돌아본 뒤 중국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남기형 탐방단장은 "일제 강점기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삶을 짚어가면서 우리 젊은이들이 애국심 고취와 바람직한 역사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태원(한양대 화학공학과) 탐방대장은 "이번 탐방을 계기로 운암의 업적이 모든 국민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탐방단은 6일 오전 국립현충원 현충탑에 참배한 뒤 운암의 묘소에서 분향할 예정이며 오후엔 서울 방화동 청소년 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진다. 승려 출신인 운암 김성숙(1898-1969)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무위원을 지낸 독립운동가로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시위를 주도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서대문 형무소에서 2년 간 옥고를 치렀다. 해방 후에는 신민당 창당에 참여해 지도위원을 역임했으며 198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engine@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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