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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존뉴스]“시위 대신 커리어” 변화하는 대학생
관리자
조회수 : 2581   |   2007-01-19


대학생 권지용(21, 연세대)씨는 최근 뉴라이트전국연합에서 실시하는 대학생 목민정치학교에 지원하기로 마음먹었다. 2박3일간의 캠프와 한 달에 걸친 교육을 통해 정치적 시각을 다듬어 보겠다는 것이다. 학생운동이 변하고 있다. 시위와 친북활동 위주였던 학생운동이 다변화되어 일종의 ‘커리어’를 쌓기 위한 활동으로 변화하는 것.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과정은 어림잡아 20개가 족히 넘는다. 여성유권자연맹에서는 YLP(Young Leadership Program)을 개설하여 정치 문제에 대한 교육을 하고, 전경련에서는 EIC(Elite Intensive Course), YLC(Young Leaders" Club) 등의 동아리를 개설하여 지원한다. 이들 단체는 예비 지지자 또는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방편으로 적극적인 대학생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상설 교육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각 단체에서는 매년 대학생을 선발하여 탐방을 떠나기도 한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탐방에는 한중 미래숲(www.futureforest.org)의 ‘대학생 환경 방중단’, 한국문화표현단의 문화독립기행(www.hanmunpyo.org), 운암 김성숙 항일운동탐방 행사(www.kimsungsuk.or.kr) 등이 있다. 학생 입장에서도 이러한 행사는 큰 이익이 된다. 자기소개서에 쓸 거리가 많이지는 것은 물론, 이력서 상에서도 일종의 ‘보증된 학생’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각종 단체에서 하는 대학생 행사가 공지될 때마다 수많은 학생들이 지원한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는 것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는데 무심해서는 안 된다는 게 먼저 취업한 선배들의 지적이다. 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한 이호제(26)씨는 “화려한 경력을 앞세우기 보다는 실력을 키워야 한다"며 자신의 입사 비결로 어학 공부와 면접 스터디를 꾸준히 한 것을 꼽았다. 이현택 인턴기자(cbssuk@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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