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선발…상해 등 방문 태허 스님 기념사업회는 제1기 운암 김성숙 항일운동사적지탐방단 50명을 선발, 8월 7일∼15일까지 중국으로 태허 스님의 항일사적지 탐방을 떠난다. 태허 스님 기념사업회는 7월 8일 대학생들로 구성된 탐방단 50명을 최종 선발했다. 제1기 탐방단은 5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응모한 470명의 대학생 가운데 독립유공자를 포함해 50명으로 구성됐다. 태허 스님 항일사적지탐방단은 8월 7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8박 9일 동안 중국 상해, 남경, 무한, 광주, 유주, 계림, 중경, 북경 등지를 순례하며 태허 스님의 항일운동사적지를 탐방하고 8월 15일 귀국한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탐방행사를 통해 식민지 시대 민족의 해방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의 고난에 찬 행적을 재조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