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06-07-09 17:48]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사단법인 운암김성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수성)는 제1기 "운암김성숙 항일운동사적지 탐방"의 참가자 5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선발된 50명의 대학생들은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 난징, 광저우, 베이징 등지를 돌며 운암 김성숙 선생의 항일운동 사적지들을 탐방할 예정이다. 탐방단은 귀국 하루 전인 다음달 14일 베이징대학교 학생들과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중심축, 북경-평양-서울-동경(Bepyseto)", "동북아 평화의 위협요소, 민족중심주의"등을 주제로 영어 토론회도 벌인다. 기념사업회 측은 "이번 탐방행사를 통해 애국지사들의 고난에 찬 행적을 재조명하게 될 것"이라며 "그의 중요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았던 운암 김성숙 선생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국가보훈처, 광복회 등이 후원한다. yonglae@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