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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꿈★은 또 이뤄진다…응원열기 고조
관리자
조회수 : 3338   |   2006-06-19


세종로 사거리 교통 전면통제 응원인파 도로 점거…경찰, 차량우회 유도 수만명의 응원 인파가 몰린 서울 광화문 세종로사거리는 19일 새벽 3시께 시민들이 도로로 밀려 내려오면서 이 일대 교통이 전면통제됐다.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세종로와 청계광장 일대 응원장소에 머물던 시민들이 갑자기 도로까지 밀고 내려와 세종로 사거리 4개 방향 모두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경찰은 세종로 사거리 쪽으로 진출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유턴을 통해 다른 방향으로 가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다른 응원장인 서울광장 일대에도 수만명이 몰렸지만 응원 인파가 다행히 광장 안에 머물면서 아직 교통 통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경기가 끝나는 이날 아침이 월요일 출근 시간대여서 시민 불편이 클 것으로 보고 태평로, 세종로, 강남역 사거리의 경우 교통소통을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단계적인 통제를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상황을 예측하기 쉽지 않아 교통통제 구간과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쿠아벨트ㆍ야광T…이색응원도구 물결 19일 00시 2006 독일 월드컵 한국 대 프랑스전이 열리기 4시간전인 19일 자정 서울 도심은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붉은 악마"와 뒤늦게 응원을 하러 나와 자리를 잡으려는 이들의 응원 열기로 가득했다. =이색 응원 상품 속속 등장= O..."야광 뿔"에 이어 각종 이색 응원 도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 판촉 회사는 물통을 목에 매달 수 있도록 만들어 한달 전 특허를 딴 "아쿠아벨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아쿠아벨트"를 판매하고 있던 김세용(27)씨는 "응원할 때 음료수나 물통을 손에 들고 있으면 불편할 것 같아서 고민하다 편하게 물통을 소지할 수 있는 아쿠아벨트를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시청 앞 광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KOREA"라는 문구가 야광으로 빛나는 티셔츠를판매하는 상인도 있었고 다양한 종류의 야광 팔찌 등도 등장했다. =이번에는 성숙한 시민의식 발휘할까= O...곳곳에 그대로 버려져 있는 쓰레기와 기물파손 등으로 "옥에 티"를 남겼던13일 토고전 응원과 달리 이번에는 2002년 당시처럼 성숙한 시민의식을 되찾을 수있을지 주목된다. 운암 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18일 낮 서울 시청 앞 광장 등에서 응원을 나온시민들에게 100ℓ짜리 쓰레기봉투 3000장을 무료로 나눠주며 물병과 음식물 등 자신이 버린 쓰레기를 스스로 수거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일대는 행사 경호를 맡은 경호업체 측에서 낮부터 응원 구역을 구분하고 경계 부분에 안전 펜스를 설치, 응원 인파로 걷기조차 불가능했던 토고전과 달리 일반인의 원활한 통행을 가능케 했다. 서울시도 새벽 6시에 경기가 끝나면 출근 시간대가 이어져 쓰레기 수거 작업을벌일 시간이 부족한 것을 감안, 잡상인의 도로 점거 등을 사전에 막고 길거리에 임시 쓰레기함을 대거 비치해 출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찰도 시청과 세종로 인근에 행사주최측과 소방 및 지하철 관계자 등과 합동대책실을 운영하고 응원 장소에는 전ㆍ의경 39개 중대와 경찰관 1천500여명을 동원하는 등 무질서 및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에 들어갔다. 2006.06.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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