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허스님 (운암 김성숙)

[프라임경제] 태허스님(운암 김성숙)기념사업회는 오는 5일 서울 조계사 등에서 불자들을 대상으로 태허스님의 업적을 알리는 홍보에 나선다.

또한 기념사업회는 홍보를 통한 후원회원 모집과 후원금을 모아 불교계 독립운동 유적 발굴과 공원조성 사업 등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3월 경상남도 합천 ‘해인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1대 종정예하인 도림 법전 대종사 스님을 방문해 후원회 모집에 대한 불자 및 종단의 관심을 부탁했다.

사업회 관계자는 “종정 법전 대종사 스님은 종단차원에서 ‘태허 스님’ 후원회 결성을 적극 지지 해야 한다며 후원회 결성에 대단한 열의를 보이셨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태허 스님은 해방전에는 항일무장투쟁에 진력했고, 해방 후에는 반이승만 정권운동과 좌우합작 및 통일운동을, 5.16이후에는 군사정권에 반대했던 독립투사였다. 정부는 태허 스님에게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했다.

회원 가입을 원하시는 업체나 개인은 사업회 홈페이지(www.kimsungsuk.or.kr)를 이용해 다운로드 받아 직접 회원가입신청서를 작성 팩스로 접수하거나, 각 사찰에 비치되어 있는 가입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 기념사업회 주요사업

- 국내외 불교계 독립운동 유적 발굴 및 공원조성 사업
- 태허스님 선생에 관한 사료 수집, 사상연구, 발행 및 반포
- 태허스님 선생의 사적지와 운암 기념관 관련 건조물의 보존 및 관리 사업
- 독립유공자 후손 및 불자 자녀 장학사업
- 태허스님 선생의 항일독립운동 홍보사업
- 정기 또는 비정기 간행물 및 회보 발행
- 한.중 IT 관련업체 교류전(중화인민공화국 국가계획발전위원회 정보센터(國家信息中心)후원
- 운암 테마파크 건립을 통한 부대사업 수입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