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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좌우익 함께 소련에 臨政승인 요청
관리자
조회수 : 3315   |   2006-03-02


淪?확인돼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 1940년대 중국에서 활약한 우리 나라 좌우익 독립운동 조직이 연명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승인을 소련에 요청한 것으로 2일 밝혀졌다. 이런 사실은 1943년 좌우익 독립운동 단체들이 당시 소련 지도자 스 탈린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확인됐다. 이 편지는 염인호(廉仁鎬) 서울시립대 교수와 김동길(金東吉) 중국 사회과학원 객좌연구원이 러시아 외무성 문서보관소에서 찾아낸 것이 다. 당시 임정 승인을 요청한 좌우익 독립운동 조직은 한국독립당과 조선 민족혁명당, 조선민족해방동맹, 무정부주의자연맹, 부녀애국자연합, 청년연합 등 6개 정당 및 단체다. 임시정부가 국제적 승인을 받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인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좌우익이 함께 임정 승인을 요청한 사실이 밝혀 진 적은 없었다. 이들 단체는 스탈린에게 보낸 이들 편지를 통해 "우리 민족의 영원 한 존속과 전 인류의 진정한 평화 및 행복을 위해 완전한 독립을 요 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종전 후 한국과의 관계에서 국제적 신탁통치나 감독과 같 은 어떠한 제안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 등은 이 편지에 앞서 독립운동단체들이 스탈린에게 보낸 다른 3통의 편지도 찾아냈다. 발송지가 모두 중국 충칭(重慶)인 4통의 편지 가운데 맨 처음인 1942 년 2월 발송된 것은 조선의용군 지휘부 명의로 작성됐고 같은해 9월 보내진 두번째 것은 한국광복군사령부 명의에 이청천 총사령과 김약 산(김원봉) 부총사령 등이 서명했다. 1943년 2월 발송된 세번째 편지는 조선민족해방동맹 총비서 장신수 (김성숙)의 이름으로, 같은해 5월 발송된 마지막 것은 좌우익 6개 정 당.단체의 공동 명의로 각각 작성됐다. 편지 원문은 당초 중국어와 영어로 쓰였으나 주중 소련대사관이 본 국 외무성에 번역문을 전보로 보내 지금은 러시아어로만 남아 있다. http://blog.yonhapnews.co.kr/jeansap jeansap@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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