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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붉은 승려" 운암 김성숙 기념사업회 23일 창립
관리자
조회수 : 3042   |   2006-01-19


념사업회 홈페이지) (2006.1.19) 임시정부 국무위원·혁신계 정치인… "묻혀질 뻔했던 애국지사 재조명" 승려 출신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독립운동가 이자 혁 신계 정치인이었던 운암 김성숙(1898~1969) 선생의 뜻을 기리는 기념 사업회가 창립된다. 운암 김성숙 기념사업회(추진위원장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는 오는 23 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빌딩 21층 강당에서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열 예정이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법조계, 학계, 사회단 체, 경제계, 불교, 천주교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계획안 을 설명하고 이사진을 선임할 계획이다. 기념사업회는 공식 웹사이트(http://www.kimsungsuk.or.kr)를 개설하는 한 편, 국가보훈처 사단법인 등록도 준비하고 있다. 운암 김성숙 선생은 1898년 평북 철산에서 태어나 1916년 경기도 용문 사에서 승려가 됐다. 1919년 3·1운동에 참여, 2년간 옥고를 치렀으 며 이후 중국에 건너가 창일당, 조선의열단, 광동 코뮨, 조선민족해방 동맹, 조선민족전선연맹 등에 관여하면서 항일운동을 펼쳤다. 1938년 에는 약산 김원봉 선생과 조선의용대를 조직하여 지도위원 겸 정치부 장을 지냈고, 이후 좌우가 통합된 임시정부에 참여, 국무위원, 선전위 원 등을 역임했다. 해방 이후에는 좌우합작과 혁신정당 운동에 몸담았다. 운암은 귀국 후 몽양 여운형과 함께 근로인민당을 조직하여 중앙위원으로 좌우합 작 운동을 펼쳤고 조봉암과 접촉하여 진보당 추진위원회에도 관여했 다. 5·16 쿠데타 이후 이른바 통일사회당 사건으로 다시 옥고를 치렀 고 1969년 숨졌다. 1982년 정부는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유해 는 2004년에야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운암은 님 웨일즈·김산(장지락)의 "아리랑"에서 "붉은 승려 김충 창"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운암은 중국에서 김산과 함께 창일당을 조 직한 인연이 있다. 기념사업회 안덕상 이사는 "운암 선생이 신민당 창당 참여시 정치 동 지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고문으로 추대할 예정"이라며 "지난 10일 동교동 방문 때 허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기념사업회 오영일 기획팀장은 "그동안 묻혀질 뻔했던 애국지사이며 야당 정치인인 운암 선생이 다시 탄생하여 재조명 받을 수 있도록 보 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격려와 지도를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 혔다. 이수강 기자 sugang@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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