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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광복 완성은 자주적 남북통일" 독립운동가 후손 책임감 막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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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조회수 : 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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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 김원웅 신임 광복회장이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인제 상남면 소재 허준약초학교에서 향후 계획 등을 밝히고 있다.
[커버스토리 이사람] 김원웅 신임 광복회장
“남북 분단체제는 광복의 미완성입니다.광복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한반도 통일을 이뤄야 합니다”제21대 광복회장으로 선출된 김원웅(75) 전 국회의원의 심장은 여전히 뜨거웠다.정치와 거리를 둔지는 오래됐지만 ‘애국’,‘독립’,‘통일’ 등 국가정체성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할 말이 많다.회장 취임(6월 1일)을 앞두고 인제 상남면 산골마을에서 김원웅 신임 광복회장을 만났다.청바지에 모자를 눌러 쓴 그의 모습은 농사꾼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 김원웅 신임 광복회장이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인제 상남면 소재 허준약초학교에서 향후 계획 등을 밝히고 있다.
#독립군 후손의 피가 용솟다 김원웅 회장은 독립운동가인 김근수 지사와 전월선 여사의 장남으로 1944년 중국 충칭에서 태어났다.당시 조선의열단으로 활동하던 김 지사와 여성 광복군인 전 여사는 백범 김구 선생의 중매로 인연이 됐다.산촌에 묻혀 약초와 씨름하던 그를 다시 세상으로 나오게 만든 것도 마음속 깊은 곳에 늘 자리잡고 있던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책임감 때문이다. 김 회장은 그동안 단재 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장과 20여개 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로 구성된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대표를 역임했다.국회의원 시절에는 일제잔재청산 의원모임 대표를 지냈으며 교육법 개정을 통해 국민학교 명칭을 초등학교로 바꿨다.현재도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장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이런 이유로 그는 지난 8일 치러진 제21대 광복회장 선거에 출마해 신임을 받았다. 광복회를 항일독립운동 정신을 승계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그는 “해방 이후 대한민국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친일세력을 민족세력으로 교체해 나가는 것이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이다.또 애국의 대상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광복회가 중심에 서야 하는데 그동안 광복회를 이끈 사람들이 기득권층의 일부로서 안주하고 회원들의 절실한 요구를 외면했다.친일·독재를 미화하는 교과서에 침묵하는 등 광복회의 위상이 국민들로부터 항일독립운동을 했던 선조들의 뜻을 제대로 승계하지 못한 세력으로 평가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남북 통일도 광복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분단도 우리민족이 아닌 외세가 결정했다.비록 외세에 의해 분단됐지만 통일은 우리민족의 자주적 역량으로 이뤄야 한다”며 “통일은 항일독립운동을 했던 남과 북의 양심이 하나가 되는 일로 광복회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최원명 wonmc@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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