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9월 12일까지 공모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한 태허 스님(운암 김성숙)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UCC 공모전이 열린다.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제2회 운암 김성숙 UCC 공모전’을 9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6월 28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독립과 민주를 위하여, 운암 김성숙’이다. 다른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다룬 작품도 출품할 수 있다. 

UCC 작품 형식과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하지만 애국심 고취를 위해 초·중·고교생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응모하려는 이는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한 뒤 참가신청서, 작품설명서, 서약서 등을 네이버 폼에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유튜브에 게재할 때는 동영상을 공개로 설정하고 퍼가기를 허용해야 한다. 

또 해시태그(#운암 #운암 김성숙 #UCC공모전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를 반드시 달아야 한다.

수상자는 9월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1일로 예정돼 있으며, 온라인 전시회는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대상인 국가보훈처장상 1명(팀)에게 상장과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장상) 1명(팀)에게 

상장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광복회장상, 향단연회장상) 2명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 50만 원 등 모두 7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첫 대회였던 지난해에는 태허 스님의 독립운동 과정을 역사 드라마 형식으로 그린 작품 ‘민족의 단결을 위하여 

운암 김성숙’을 출품한 강현준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후원으로 진행된다.

태허 스님은 양평 용문사에서 출가하고 봉선사에서 수행하다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의열단, 임시정부 내무차장과 

국무위원, 신민당 창당 주역으로 활동하다 1969년 4월 12일 동지들이 비나 피하라고 마련해준 ‘피우정’에서 입적

했다.  

문의. 02)391-9100

◎ 출처 : 불교저널 이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