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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운암 김성숙 선생을 기리며… 6일 인천서 추모 현충재 행사
관리자
조회수 : 880   |   2021-06-03


㈔범패와작법무보존회 주최 살풀이·법고춤 등 함께 진행 유튜브 생중계 통해 시청 가능

 

㈔범패와작법무보존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9회 독립유공자를 위한-현충재’ 행사가 오는 6일 오후 3시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풍류관(인천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599)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인천의 역동적이며 비극적인 역사 속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선인들을 기리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통일을
염원하며 남녀노소가 우국충절을 바칠 수 있는 참사람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올해는 독립유공자인 운암 김성숙 선생을 기념하는 현충재를 거행한다. 출연진으로는 예능보유자 김종형(능화스님), 조교 남미애(인화
스님), 이수자 임명희 등 13명, 전수생 양정숙 등 12명이 참여한다. 특별초대로는 김묘선 국가무형문화재 28호 승무 전승교육사와 한국
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김수현의 살풀이, 하나은의 법고춤이 함께 한다.

행사는 개회(사회자 김진희), 법사물연주(범종:아승스님, 목어:이병근, 운판:김민석, 법고:박상훈), 옹호게(능화스님, 임희숙, 모규순,
임명숙), 명발 바라춤(임명숙, 김남용, 진경희, 이경자, 김은옥, 모규순, 양정숙), ㈔운암 김성숙 선생 기념사업회 민성진 회장과 유족
대표 인사, 상축(보신스님), 법고춤(인화스님, 호적:성법스님), 도량게+좌립(능화스님, 임명숙, 김남용, 김민주, 진경희, 이경자, 김은옥,
모규순, 양정숙), 회심곡(능화스님), 금강경찬(다함께), 천수바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범패와작법무보존회는 2003년부터 매년 현충재를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문의:☎032-884-8904

아울러 남인천우체국에서 4일부터 11일까지 현충재 기념 온라인 우표전시회를 열고 기념우표, 봉투, 기념소인을 전시한다. 미추홀우취
문화연구회(http://m.cafe.daum.net./stamp).


# 운암 김성숙 선생

상산김씨 상산군파 32대인 운암 김성숙 선생은 고려시대 나라를 지켜온 문충공, 상산군, 낙성군 등 3원수의 나라사랑 뜻을 받들어 암울
했던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몸을 던진 독립투사다. 1920년 중국으로 망명해 그곳에서 불교유학생회와 고려유학생회를
결성, 독립운동에 앞장섰으며 창일당을 결성해 「혁명」이란 간행물을 제작하고 광주로 이동, 의열단 활동과 광주봉기에도 참여했다.

3·1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베이징에서 급진적 잡지를 펴내면서 민족진영 급진파로 임정에 참여했다. 임정에서 이승만을 성토
하기도 한 강골이었다. 선생은 약법3장으로 임정 개편을 꾀하고 귀국 후에는 비상정치회의에 참여해 극좌·극우 편향 극복을 위해 임정과
결별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혁신운동에 앞장서 오면서 진보적 민족주의자로서 고초를 겪기도 한 선생은 나라를 위해 살아온 사상가이며
정치가이고 민족의 지도자다.

"자유롭고 행복한 새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분투하자"라는 말에 선생이 걸어온 조국을 위한 희생의 삶과 투쟁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이민철 기자 ghlee@kihoilbo.co.kr

출처 : 기호일보(http://ww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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