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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을 도운 중국인 여성항일운동가 ‘두쥔훼이’ 선생
관리자
조회수 : 2862   |   2016-08-14


한국독립을 도운 중국인 여성항일운동가 ‘두쥔훼이’ 선생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8월 15일(월)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선의 딸’을 자처하며 한국독립을 도운 중국인 여성항일투쟁가이신 ‘두쥔훼이(두군혜. 杜君慧.1904-1981)’ 선생 등 235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두쥔훼이’ 선생은 주은래 선생의 중매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하신 운암 김성숙(雲巖 金星淑) 선생을 만나 지난 1929년 상해에서 결혼하였습니다.
 
선생은 광주 중산대학(中山大學) 재학 중 항일 혁명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운암 김성숙 선생과 결혼 후, 한.중 연대의 신념으로 남편과 함께 항일 선전활동에 열성적으로 참가하고 한국독립을 후원하였습니다.
 
또한 한국독립운동에 직접 뛰어들어 1943년 2월부터 2945년 9월까지 중국 중경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외무부 요원, 1945년 5월 한국구제총회 이사로 활약했습니다.
 
 선생이 한국의 독립을 얼마나 간절하게 염원했는지는 미주에서 발행되는 『독립』 (1945.7.11.)에 기고한 논설에서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자신을 ‘조선의 딸’로 자처하고 “나는 늘 조선부녀들의 일을 나의 일로 생각하고, 어떻게 하여야 우리 조선 부녀 동포들이 전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공헌할 수 있을 것인가를 늘 생각하고 있다”면서 독립운동가 후원을 호소한 것입니다.
 
이러한 활동은 항일여성운동 분야에서 국적을 초월해 일제 침략을 타도하려는 한.중 연합 항일투쟁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훈장은 ‘두쥔훼이(두군혜)’ 선생의 큰아들 두감(杜鑑)이 거주하는 중국 광저우 대한민국 영사관에서 수여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제71주년 광복절에 ‘두쥔훼이(두군혜)’ 선생의 건국훈장 애국장 포상을 계기로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건립하는 ‘운암김성숙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며 운암 김성숙. 두쥔훼이(두군혜) 부부의 독립운동 정신을 강동구민에게 고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016. 08. 14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회장 민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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