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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의 안중근의사 비하 망언 규탄
관리자
조회수 : 3478   |   2013-11-25


일본정부의 안중근의사 비하 망언 규탄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회장 김원웅)는 11월 26일(화) 오전 10시 30분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최근 하얼빈 의거현장 표지석 설치를 계기로 안중근 의사를 모독하는 발언을 자행하고 있는 아베 총리 등 일본 정부 당국자들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대사관 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는 초대 일본 총리이고 조슈(長州)에서는 존경받는 위대한 인물”이라고 한국과 중국의 공감 속에 추진되고 있는 안중근 의사 표지석 설치 사업을 문제 삼은데 이어, 최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과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관방부(副)장관 등 일본 정부를 대변하는 당국자들이 안중근 의사를 한갓 범죄자로 비하하는 망언을 계속해 한‧중‧일 삼국 간에 역사인식을 둘러싼 긴장의 파고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는 일련의 망언들이 단순한 실언이라기보다 우경화 노선을 합리화하고 보수세력을 결집시키려는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도발로 받아들이고 있다. 연합회는 안중근 의사가 동양평화를 주창한 선각자였음을 강조하고 일본이 과거 회귀적 태도를 버리고 동아시아 평화공동체의 일원으로 합류할 것을 촉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26일 기자회견에는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산하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함세웅 회장,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김원웅 회장,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민성진 회장,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김자동 회장,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윤경로 상임공동대표, 우성박용만기념사업회 한용원 회장, 장준하선생기념사업회 유광언 회장, 차리석선생기념사업회 차영조 회장 등 독립운동단체장들과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 역사정의실천연대 한상권 상임대표, 추모연대 박중기 명예의장 등 시민단체 대표, 소속회원들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에 보내는 항의문은 중국어 일본어로도 번역되어 당일 기자회견장에서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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