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센터
  • 공지사항

공지사항

게시판 내용
4월의 독립운동가 김붕준 선생
관리자
조회수 : 1943   |   2013-04-02


4월의 독립운동가 김붕준(金朋濬)선생
(1888.8.22(음)~1933.1.17)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김붕준 선생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습니다. 선생은 3ㆍ1만세운동을 주도한 후 상해로 망명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였고, 임시의정원 의장으로 독립운동 세력의 단결에 노력하였으며, 임시정부 광동대표단 단장 및 국무위원으로 조국광복을 위하여 헌신했습니다.

※ 3·1 만세시위를 주도하고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
 선생은 평안남도 용강군에서 태어나 기독교의 영향 속에서 신학문과 한학을 수학했습니다. 1908년 보성중학교에 입학한 후 서우학회(서북학회) 및 신민회와 청년학우회에 가입하여 본격적으로 국권회복운동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1919년 서울에서 3·1만세운동을 주도하고 중국 상해로 망명한 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여 군무부 서기 및 참사, 교민단 총무 및 국무원 비서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대한적십자회와 흥사단 원동위원부에 가입하여 활동하였으며, 독립운동 재정 마련을 위하여 공평사를 설립하여 협동조합 형식의 경제운동도 추진했습니다.

※상해에서 민족유일당 운동을 지도

 1927년 한국유일독립당 상해촉성회를 결성하여 집행위원으로 민족유일당 운동을 지도하였고, 1930년 한국독립당을 출범시켜 민족통일전선 구축운동을 계속했습니다. 1932년 한국독립당 광동지부장으로 화남지역의 독립운동 역량을 강화하였고, 1933년 임시정부 주월(광동)대표단 단장으로 항일전쟁 과정에서 한·중 양국이 협력할 수 있도록 외교역량을 발휘했습니다.  


※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15대 의장에 선출

 1939년 임시의정원 15대 의장으로서 독립운동의 최우선 과제가 민족내부의 통일이라는 신념으로 독립운동세력의 단결에 힘쓰는 한편, 1944년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선임되고, 1945년 신한민주당을 창당하는 등 조국광복을 위하여 헌신했습니다.

1945년 광복을 맞아 환국하여 신탁통치반대, 통일민족국가 건설운동에 전념하다가 1950년 6․25전쟁 때 납북되어 전란 속에서 사망했습니다.


선생의 집안은 부인(노영재), 장남(김덕목), 큰 딸과 사위(김효숙과 송면수), 둘째 딸과 사위(김정숙과 고시복) 등 7명이 독립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서훈을 받은 독립운동 가문입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로를 기려 1989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습니다.

 



file0 File #1   |   201304.jpg
게시판 이전/다음글
이전글 『 기념관 명예건립추진위원장 이희호여사 예방 』
다음글 책 [운암 김성숙의 생애와 사상]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