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산하 공법단체인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www.kimsungsuk.or.kr) 대전지부(지부장 박경례)가 오는 14일(목) 개소식을 갖고 대전지역의 운암 김성숙 기념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운암 김성숙 기념사업회 대전지부는 지난 5월 지부설립준비위원회를 설립하고 대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지지를 얻어 이날 동구 용전동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박경례 대전지부장은 “운암 김성숙 선생의 재평가 작업과 더불어 애국애족정신을 후세에 널리 전하는 데 주력 하겠다”며 “운암 김성숙 선생의 숭모사업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운암 김성숙 선생은 스님출신으로 유일하게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내셨던 분으로 해방 이후 민족의 통합을 위해 노력하셨으나 좌익인사로 낙인찍혀 이승만 정권에서 탄압을 받았고, 5.16 군사정부 때는 혁신정당을 조직했다는 이유로 고초를 겪으시는 등 불우한 말년을 보내신 항일 독립 운동가이자 정치인이었던 민족의 지도자였다. (문의 : 대전지부 042-625-4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