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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신문] 태허 스님 주인공 웹툰 ‘우단사련’ 제작된다
관리자
조회수 : 596   |   2022-04-27


8월 15일부터, 한·중 플랫폼 동시 연재
​​​​​​​시나리오 정한별·작화작업 이루다 작가

양평 용문사에서 출가하고, 남양주 봉선사에서 수행하다 독립운동에 헌신한 태허 스님(운암 김성숙, 1898~1969)과 중국인 부인 두쥔훼이(杜君惠, 1904~1981)여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웹툰이 제작된다.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4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8월 15일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충칭임시정부에서 활약했던 부부 독립운동가 태허 스님과 중국인 부인 두쥔훼이 여사의 혁명과 사랑을 그린 웹툰 ‘우단사련’을 제작·연재한다.”고 밝혔다.

웹툰 ‘우단사련’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스님의 중국인 부인 두쥔훼이 여사와 중국에서 함께 조국의 독립을 향한 치열했던 혁명과 부부의 숙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제작된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이번 웹툰은 한국과 중국 플랫폼 동시 연재 예정으로 경색됐던 한·중 문화교류에도 우호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웹툰 시나리오는 정한별 시인이, 캐릭터 및 작화작업은 이루다 작가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루다 작가는 2018년 대한민국 웹툰어워드 TOP 10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9년 성남시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프로젝트에서 독립운동가 박열(1902~1974) 선생의 아내인 가네코 후미코(한국명 박문자, 1903~1926)여사를 주인공으로 그린 ‘나비’에 참여해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루다 작가는 “박제된 독립운동가 이야기보다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대중에 친숙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창작을 가미한 작품으로 제작할 계획”이라며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K-웹툰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웹툰을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허 스님은 1919년 3·1 운동 당시 봉선사 승려 신분으로 만세 운동을 주도, 서대문 형무소에서 2년간 옥고를 치렀다. 이후 월초 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1923년 중국 북경으로 건너가 조선의용대 선전부장, 유학한국혁명청년회 조직, 조선민족해방동맹 결성, 조선민족전선연맹 선전부장, 조선의열단 지도위원, 임시정부 내무차장·국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항일투쟁에 헌신했다. 198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또한 부인 두쥔훼이 여사는 여성 엘리트운동 혁명가로 ‘중국부녀자운동 이론연구’의 선구자로 중국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외무부요원 및 한국구제총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국적을 초월해 일제 침략을 타도하려는 한·중 연합 항일투쟁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6년 제71주기 광복절에 한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



출처 : 금강신문(https://www.gg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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