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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심산 김창숙과 운암 김성숙…방송사들 광복절 특집 다큐(종합)
관리자
조회수 : 655   |   2021-08-10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사들이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절망의 일제 강점기 한국을 위해 애쓴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EBS 1TV는 오는 12일과 19일 0시 10분 '지식채널e-광복절 특집 기억해야 할 이름들'을 방송한다.

1부 '조선의 마지막 선비, 심산 김창숙'에서는 독립운동가 김창숙의 생애를 이제 팔순이 된 그의 손녀와 함께 짚어본다.

김창숙은 제1차 유림단 의거(파리장서운동)를 주도하고, 독립운동기지 건설에 필요한 군자금 모집하다 일제에 체포됐다. 

그는 일제의 혹독한 고문 끝에 결국 걷지 못하게 되지만, 손녀와 며느리 손응교의 도움으로 평생 조국을 위해 투쟁하며 

살다 갔다. 

 

 

2부 '조선 고아의 아버지, 소다 가이치'에서는 조선인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일본인 소다 가이치가 조선을 위해 헌신하며 

살았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1905년 일제강점기 조선으로 건너가 독립운동가들과 인연을 맺고, 그들의 석방 운동을 벌였다. 일본인들의 비난과 

조선인들의 의심에도 그는 조선에 남아 고아들을 돌보기로 하고, 젖동냥까지 해가며 1천여 명의 아이들을 자식처럼 돌봤다.

BBS 불교방송은 14일 오후 3시 30분 '조국을 사랑한 대한의 혁명가 운암 김성숙'을 방송한다. 운암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하며 일생을 독립운동과 민주화에 헌신한 불교계 대표 독립운동가이다. 이번 다큐에서는 그의 독립운동 

활약상과 잊힌 독립운동가의 삶을 보여준다.

14일 오후 6시 30분에는 '백용성 대종사'를 선보인다. 용성 스님은 3·1 운동을 주도한 민족대표 33인이자 근대 한국불교의 

중흥을 이끌며 한국 불교의 전통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민족 독립의 길임을 주장한 인물이다. 다큐에는 용성 스님의 탄생과 

출가부터 스님의 독립활동과 남긴 유훈 등을 담았다.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에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으로 활약한 사명대사의 일대기를 그린 '자비의 깊은 바다 사명대사'를 방송한다. 

이 다큐는 드라마 형태로 제작해 고승 사명대사의 어린 시절부터 의병장으로 활동하던 시절까지를 재연했다. 또 조선 당대 최고의 

지성인인 사명대사가 일본에 끌려간 조선 백성을 귀국시켰던 호국활동 이야기도 전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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