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센터
  • 언론속의 운암

언론속의 운암

게시판 내용
[불교포커스] 독립운동가 태허스님(운암 김성숙) 현충재 개최
관리자
조회수 : 728   |   2021-06-04


6월 6일 오후 3시 인천 미추홀구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풍류관에서

 

현충일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25교구본사 봉선사 출신 스님으로 평생 독립과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태허스님(운암 김성숙 선생)의 현충재가 열린다.


사단법인 범패와작법무보존회(회장 능화스님, 이하 보존회)는 봉선사 태허스님을 선양하는 단체인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 이하 사업회)와 함께 '제19회 독립운동가를 위한 현충재' 행사를 인천광역시와 광복회의 후원으로 현충일인 6월 6일(일) 오후 3시 인천 미추홀구 매소홀로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풍류관에서 봉행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 역동적이며 비극적인 역사 속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선인들을 기리는 취지에서 진행되며 이를 통해 통일을 염원하고 남녀노소가 우국충절을 바칠 수 있는 참사람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출연진으로는 예능보유자 능화스님, 조교 남미애(인화), 이수자  임명희 외 12명, 전수생 양정숙 외 11명이 참여한다. 특별초대로 김묘선 국가무형문화재 28호 승무 전승교육사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김수현의 살풀이, 하나은의 법고춤으로 함께 한다.

본 행사는 개회(사회자 김진희), 법사물연주(범종:아승 스님, 목어:이병근, 운판:김민석, 법고:박상훈), 옹호게(능화스님, 임희숙, 모규순, 임명숙), 명발 바라춤(임명숙, 김남용, 진경희, 이경자, 김은옥, 모규순, 양정숙),  (사)운암김성숙선생 기념사업회 민성진 회장, 유족대표 인사(손녀 김경선), 상축(보신스님), 법고춤(인화스님, 호적:성법스님), 도량게+좌립(능화스님, 임명숙, 김남용, 김민주, 진경희, 이경자, 김은옥, 모규순, 양정숙), 회심곡(능화스님), 금강경찬(다함께), 천수바라(능화스님, 인화스님, 성법스님, 아승스님, 법해스님, 지연스님, 박상훈전법사, 장영희전법사, 양현성전법사, 김민석전법사, 김남용, 임명희, 임명숙, 모규순, 이경자, 양정숙, 진경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존회는 지난 2003년부터 현충재를 매년 진행해왔고,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이전과 달리 관객들의 직접적 참석 및 관람은 불가능하다. 대신 유튜브 생중계을 통해서 동참 및 시청은 가능하다. 그외 온라인 우표전시회를 통해서 기념 우표. 봉투, 기념 소인을 남인천우체국에서 6월4일부터 6월11일까지 할 수 있다. 상세내용은 다음까페 '미추홀 우취문화연구회(링크클릭)'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허스님은 봉선사  스님출신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좌·우 통합에 앞장서며 중경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하였고, 1945년 해방을 맞아 환국을 준비하면서 임시정부에서 ‘약법 3장’을 통과시켰으며, 그 3장 내용 중에 대립이 아닌 통합을 위해 좌우 모두 포섭하면서도 미·소 강대국과는 평등한 외교관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강대국들과 치열한 협상을 통해 자율성 공간을 우리 스스로가 확보해야 한다고 주창하였다. 


해방 후, 이승만·박정희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며 혁신정당인 신민당 창당의 주역으로 민주화운동에 매진하였으며, 정권의 탄압을 받다 1969년 4월 12일 도반들이 비나 피하라고 마련해준 '피우정'에서 원적에 들었다. 

 



file0 File #1   |   20210603불교포커스.jpg
게시판 이전/다음글
이전글 [뉴시스]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 현충재 개최
다음글 [불교저널] 상해 임정 국무위원 태허 스님 기리는 현충재 봉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