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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운암 김성숙 선생 제51주기 추모제 개최...항일투쟁 헌신
관리자
조회수 : 1185   |   2020-05-13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조선의용대를 조직하고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항일투쟁에 헌신한 김성숙 선생을 기리는 '운암 김성숙 선생 제51주기 추모제'를 12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요인 묘역 앞에서 개최한다.

김성숙 선생 유족, 서울남부보훈지청장, 광복회장,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운암 김성숙 평전'이 출간된 기념으로 평전 봉정식이 열린다. 평전을 작성한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된다.

운암 김성숙 선생(1898년 3월10일~1969년 4월12일)은 상산김씨 상산군파 32대손으로 평안북도 철산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조선독립군 임시사무소'라는 명의로 동료들과 함께 격문을 만들어 인근 동리에 살포한 사건으로 일경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김 선생은 출옥 후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조선무산자동맹과 조선노동공제회에 가담했다. 1923년 일경의 탄압이 심해지자 불교 유학생으로 중국 북경으로 건너가 고려유학생회와 창일당을 조직하고 조선의열단 활동에 참여했다.

그는 이후 중국 전역 한국인 청년들을 모아 재중국조선청년동맹을 조직하고 1936년 조선민족해방동맹을 결성했다. 1942년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취임했고 이후 내무차장을 역임했다. 김 선생은 1943년 임시정부 행정부 부처로 선전부가 설치됨에 따라 조소앙, 신익희 등 14명과 함께 선전위원으로 임명됐다.

그는 광복 후 서울로 들어와 근로인민당 결성 등 정치인으로 활동하다가 1969년 4월12일 피우정에서 서거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8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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