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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독립운동가 태허스님 51주기 추모제..운암 김성숙 평전 봉정
관리자
조회수 : 1060   |   2020-05-13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요인 묘역 앞에 설치된 간이 무대에서 운암 김성숙, 태허스님 51주기 추모재 시작과 함께 사부대중이 묵념으로 순국선열들을 기립니다.


매년 현충관에서 식을 진행했지만 코로나19로 행사 공간을 야외로 옮겨 참석자들끼리 거리를 둔 채 진행된 겁니다.

추모식에는 태허스님 유족과 양홍준 서울남부보훈지청장, 독립운동 유관기관들의 단체장과 회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추모식에서 ‘운암 김성숙 평전’ 출간 기념 봉정식과 태허스님의 항일운동과정을 담아낸 헌시 낭독, 안중근의사기념사업 문화예술위원들의 추모공연이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추모사를 통해 항일운동에 일생을 바친 태허스님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양홍준/서울남부보훈지청장
(운암 김성숙 선생님께서는 격동하는 현대사의 무게를 온전히 견뎌내시며 조국의 광복과 민주주의의 확립이라는 양대 과업을 굳건히 일궈 나가셨습니다. 특히 선생님께서 지난날 독립운동을 통해 보여주셨던 대승적 통합에 기반 한 상생의 길은 시대를 초월해 오늘까지도 숭고한 가치를 지녔다 할 것입니다.)


독립 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은 불자들에게는 태허스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허스님은 1916년 남양주 봉선사로 출가했습니다.

봉선사에서 만난 만해스님, 김법린스님, 손병희 등과 친분을 맺고 1919년 3.1 만세운동에 가담하고 독립 문서를 제작, 인쇄해 대중에게 돌리다 일경에 체포됐습니다.


출옥 후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면서 ‘조선무산자동맹’과 ‘조선노동공제회’에 가입했습니다.

1923년 일본의 탄압이 심해지자 불교 유학생으로 중국 북경으로 건너가 ‘고려유학생회’, ‘창일당’을 조직해 ‘조선의열단’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치며 민족혼을 일깨워 준 태허스님은 출가수행자이자 독립운동가로서 그 정신이 후대의 가슴 속에 남아 뜻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BTN뉴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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