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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박삼득 보훈처장 "의열단 피땀으로 광복 쟁취…깊은 감사"
관리자
조회수 : 1465   |   2019-11-12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의열단 김한 선생의 외손자인 우원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후손들이 10일 오후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의열단 100주년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2019.11.10.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박삼득 보훈처장이 의열단 100주년 기념식에서 의열단 공적을 기리며 향후 다가올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적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박 처장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의열단 10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처장은 "일제강점기 비밀결사단체인 의열단 100주년 기념식 개최를 축하하며 행사에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의열단은 직접 무력을 통해 조국의 독립을 쟁취하려 했다"며 "광복을 위한 뜨거운 심장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으로 무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산·밀양·종로 경찰서를 비롯해 조선총독부,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을 투척해 민족의 혼을 키웠다"며 공적을 기렸다.

박 처장은 "우리의 광복은 의열단을 비롯한 수많은 애국선열의 피와 땀으로 쟁취했다. 일제 36년 암흑기에도 겨레의 염원이 조국의 독립을 키우겠다는 불굴의 의지가 끊임없이 불타올랐다"며 "독립을 위해 생을 바친 의열단원과 순국선열께 깊이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배님들은 고비마다 나라를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나라를 되찾고, 지키고, 바로 세우는데 진력했다"며 "우리에게 다가올 또 다른 난관을 잘 극복하고 평화 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국민적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새로운 국민 통합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지난 7월 발족한 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항일 독립투쟁 핵심인 의열단의 역사적 의미와 성과를 알리고 자주독립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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