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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EWS] ‘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 정부, 지원 방안 검토
관리자
조회수 : 2426   |   2019-06-10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언급해 논란이 재점화된 '약산 김원봉'이 단장이었던 조선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조선의열단 창단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이달 27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발족식을 열고, 연말까지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합니다.

의열단는 신흥무관학교 출신들이 주축이 돼 1919년 11월 9일 중국 지린성에서 창단된 독립운동단체로, '종로경찰서 폭탄투척' 등을 주도하며 일제 고위 관리와 친일파 등을 상대로 한 암살과 무장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김원봉 서훈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9월과 10월에는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해 알려지지 않은 의열단원들의 학술자료를 발굴하고 수집할 예정입니다.

창단 100주년 당일인 11월 9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시청 광장에서 문화제 성격의 대규모 기념식도 열 방침입니다.

사업회 측은 사업 예산을 총 20억여 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최근 정부에 예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보훈처의 올해 예산에 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의열단의 역사적 가치를 감안해 민간 기업이나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기념사업을 지원할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준범 기자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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