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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광복회 새 회장에 김원웅 전 의원…내달 임기 시작
관리자
조회수 : 2639   |   2019-05-09


【서울=뉴시스】광복회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열린 제46차 정기총회에서 김 전 의원이 제21대 광복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사진=광복회 제공). 2019.05.08 

 

'김근수·전월선 선생' 양친이 광복군 활동 
학생 시절 한일회담 반대 주모 투옥 경력 
내달부터 2023년 5월까지 광복회 이끌어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독립유공자 유족인 김원웅 전 국회의원이 광복회의 새 수장으로 선출됐다.  

광복회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열린 제46차 정기총회에서 김 전 의원이 제21대 광복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독립유공자 후손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번 선거에는 총 3명의 후보자가 도전장을 냈다. 김 신임회장은 2차에 걸친 투표 결과 80명의 총회참석자로부터 50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신임회장은 양친이 모두 광복군 활동을 했다. 부친 김근수 선생은 건국훈장 애국장을, 모친 전월선 선생은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김 신임회장은 1944년 중국 중경에서 출생, 대전고를 거쳐 서울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학생 시절 한일회담 반대투쟁 주모자로 지목돼 투옥된 적이 있다.

1992년 제14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뒤 16대와 17대 때도 국회의원을 지냈다. 단재 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회장,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대표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사회적 협동조합인 허준약초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다.

광복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김 신임회장은 내달 1일부터 2023년 5월까지 광복회를 이끈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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