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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임정 국무위원’ 김성숙 50주기·‘항일의병’ 류인석 순국 104주년 추모제
관리자
조회수 : 3362   |   2019-04-11


항일 투쟁에 몸 바친 운암 김성숙과 의암 류인석을 기리는 추모제가 내일(12일) 연이어 개최됩니다.

국가보훈처는 내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김성숙 50주기 추모제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유족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추모제에 참석해 김성숙의 뜻을 기릴 예정입니다. 

운암 김성숙은 1898년 평안북도 철산에서 태어나 조선의용대를 조직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무위원을 역임하는 등 일생을 항일 투쟁에 헌신한 독립운동가입니다. 1919년 '조선독립군 임시사무소'라는 명의로 격문을 살포했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청년 독립운동 세력을 조직했습니다.

1942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취임했고, 이후 내무차장과 선전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광복 후 서울로 돌아온 김성숙은 근로인민당을 결성하고 정치 활동을 하다 1969년 4월 12일 서거했습니다.

정부는 김성숙의 독립운동에의 공로를 인정해 198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강원도 춘천시 의암 류인석 유적지에서는 항일 의병 류인석 선생 순국 104주년을 맞아 '35회 의암제'가 개막합니다. 12일에는 의암제례와 함께 휘호 대회, 백일장, 의병 체험 등이 진행되고, 13일에는 의병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의암 순례길 걷기대회'가 열립니다. 

의암 류인석은 1842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일제의 국권침탈을 전후해 의병 등 항일투쟁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류인석은 국내에서 을미의병을 이끌었고, 이후 서간도와 연해주 등에서 구국운동을 전개했습니다. 1910년 국권침탈 후에는 성명회를 결성해 독립 결의를 천명하는 선언서를 배포하고 국제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류인석은 광복 전인 1915년 1월 순국했으며, 정부로부터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봄이 기자 (springy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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