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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김성수 '인촌로' 명칭 변경 · 동상 철거 여론조사로 결정
관리자
조회수 : 2535   |   2018-11-27


고창군, 군민대상 1천명 전화 또는 대면조사 방식 여론조사 실시

 

고창군이 친일반민족 행위로 대법원에서 판명된 김성수의 호를 딴 부안면 '인촌로'명칭 변경을 묻는 여론조사에 들어간다.  

고창군은 또 이번 조사에서 김성수 동상에 대한 철거 여부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017년 4월 김성수의 친일행적이 대법원 판결로 인정돼 지난 2월 서훈이 취소되고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등에서 인촌로 명칭 변경과 동상 철거가 요구된데 따른 것이다.  

대법원 결정 이후 정부는 김성수 고거와 생가, 동상 등 5곳을 이미 현충시설에서 해제했다.

고창군은 외부 여론조사 전문업체에 의뢰해 다음달 25일까지 고창군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나 대면조사방식으로


1000명을 조사해 결과에 따라 향후 대처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고창군은 군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며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CBS 도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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