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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운암김성숙기념사업회, 태허스님 46주기 추모재
관리자
조회수 : 2273   |   2018-03-15


등록일 :  2015-04-14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독립운동가 태허스님(운암 김성숙, 1898~1969) 서거 46주기 추모재가 오늘(4월10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봉행됐다.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가 주관한 이날 추모재에는 부천 석왕사 주지 영담스님, 전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 법진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 김원웅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장, 김장희 상산김씨대종회장, 고(故)장준하 선생의 장남인 장호권한국유공자협회 사무총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독립과 민족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태허스님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안중현 청장은 추도사에서 “선생은 독립운동가로서 정치지도자로서 ‘민족과 국가’라는 대의를 위해 어떤 시련과 위기에도 굴하지 않은 진정한 독립영웅이셨다”며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운암 선생에게 한없는 존경심과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천상에서 부디 영면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재는 태허스님 약력보고, 내빈 추도사, 역사어린이합창단의 추모공연, 부천 석왕사 합창단의 추모가, 헌화 및 분향, 조총발사 및 묵념, 묘소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태허스님은 1989년 평안북도 철산군 서림면에서 태어나 10대 때 양평 용문사에서 출가했다. 봉선사 승려로 있을 때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이순재, 김석로 등과 함께 독립문서를 만들어 배포하다 일본 경찰에게 체포돼 서대문 형무소에서 2년간 옥고를 치렀다. 이후 1944년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맡았으며 혁신정당을 조직해 정치인으로 활동하다 1969년 4월 12일 서거했다.

추도사 하는 영담스님.
역사어린이합창단 추모공연
4월10일 현충원에서 봉행된 태허스님 46주기 추모재에는 150여명의 추모객이 몰렸다.

[불교신문3098호]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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