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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독립운동 `대륙의 딸` 사후 훈장
관리자
조회수 : 1844   |   2016-08-16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참여해 한국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중국인 여성 혁명가가 사후 35년 만에 독립유공자로 인정돼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는다. 12일 국가보훈처는 올해 광복절을 맞아 중국인 고(故) 두쥔후이 선생(1904~1981년)을 포함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235명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52명에게는 건국훈장이 수여된다. 건국포장과 대통령표창은 각각 26명, 57명에게 주어진다.
오는 15일 광복절 기념식 때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게 된 두 선생은 광저우를 근거로 항일운동을 펼치다가 한국인 독립운동가 김성숙 선생을 만나 1929년 부부의 연을 맺고 한국 독립을 위해 분투했다.
두 선생은 1942년 충칭에서 한중문화협회 창설에 참여했고 그 이듬해부터는 임시정부 외무부 요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두 선생은 1945년 7월 '독립' 잡지 기고문에서 "나는 늘 조선 부녀들의 일을 나의 일로 생각하고 어떻게 해야 우리 조선 부녀 동포들이 전 민족의 해방을 위해 공헌할 수 있을 것인가 늘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 독립에 대한 염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광복절을 계기로 제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에 미군으로 참전했던 한인 전쟁 영웅 고 김영옥 대령(1919~2005년)의 부친인 고 김순권 선생(1886~1941년)도 대통령표창을 받게 된다. 김 선생은 10대에 미국으로 건너가 교민단체에서 활동하며 미국 내 한인사회를 통합하고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김성훈 기자]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참여해 한국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중국인 여성 혁명가가 사후 35년 만에 독립유공자로 인정돼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는다.
12일 국가보훈처는 올해 광복절을 맞아 중국인 고(故) 두쥔후이 선생(1904~1981년)을 포함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235명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52명에게는 건국훈장이 수여된다. 건국포장과 대통령표창은 각각 26명, 57명에게 주어진다.

오는 15일 광복절 기념식 때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게 된 두 선생은 광저우를 근거로 항일운동을 펼치다가 한국인 독립운동가 김성숙 선생을 만나 1929년 부부의 연을 맺고 한국 독립을 위해 분투했다.두 선생은 1942년 충칭에서 한중문화협회 창설에 참여했고 그 이듬해부터는 임시정부 외무부 요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두 선생은 1945년 7월 "독립" 잡지 기고문에서 "나는 늘 조선 부녀들의 일을 나의 일로 생각하고 어떻게 해야 우리 조선 부녀 동포들이 전 민족의 해방을 위해 공헌할 수 있을 것인가 늘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 독립에 대한 염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광복절을 계기로 제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에 미군으로 참전했던 한인 전쟁 영웅 고 김영옥 대령(1919~2005년)의 부친인 고 김순권 선생(1886~1941년)도 대통령표창을 받게 된다. 김 선생은 10대에 미국으로 건너가 교민단체에서 활동하며 미국 내 한인사회를 통합하고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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