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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저널] 행장을 널리 알려 후대의 교훈으로 삼자
관리자
조회수 : 1893   |   2016-04-15


"행장을 널리 알려 후대의 교훈으로 삼자"

운암김성숙 서거 47주년 추모재 12일 국립현충원서
2016년 04월 12일 (화) 15:29:29 김종만 기자 purnakim@buddhismjournal.com
▲ 개회식에 이어 참석자들이 순국선열에 대해 묵념하고 있다.

운암 김성숙(태허 스님) 서거 제47주기 추모재가 12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됐다.

운암 김성숙사업기념사업회(회장 · 민성진)가 주최한 운암 추모재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윤원일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이 운암에 대한 약사를 보고한 데 이어 내빈들이 차례로 나와 추도사를 발표했다.

▲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이 추도사를 발표하고 있다.
▲ 추도사를 하고 있는 윤종오 서울남부보훈처장.
▲ 이부영 동아시아평화국제회의 조직위원장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은 ‘스님이 남기신 큰 뜻 가슴 깊이 새기겠나이다’라는 제목의 추도사를 통해 “10대의 나이에 자신을 버려 조국을 구하고자 했던 독립의지를 누가 닮을 수 있겠으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제에 항거했던 불굴의 기개를 누가 흉내낼 수 있겠느냐”면서 “오로지 조국과 민족을 대의와 명분으로 삼으셨으니 그래서 스님을 해방보살이요, 통일보살이라 하는 것이다”고 회고했다.

법진 스님은 또 “스님의 삶은 재단법인 선학원 설립조사 중의 한 분인 만해 스님과 너무 닮았다”면서 “태허 스님의 기일에 만해 스님을 떠올리는 것은 두 분 스님의 이력과 행장을 세상에 널리 알려 우리 후대에 더 큰 교훈과 울림을 안겨주고자 하는 마음에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윤종오 서울남부보훈처장, 이부영 동아시아 평화국제회의 조직위원장, 김원웅 항일독립운동단체연합회장, 전 동국대 이사장 영담 스님이 차례로 추도했다.

내빈 추모사가 끝난 후 역사어린이합창단이 태극기를 들고 ‘태극기’와 ‘독립군가’를 합창했고 부천 석왕사합창단이 ‘길을 갑니다’, ‘빛으로 돌아오소서’를 국방부 군악대의 반주에 맞춰 불렀다.

▲ 태극기를 부르고 있는 역사어린이합창단.

이어 유족대표와 단체장 원로 내빈 등이 순서대로 운암 영정에 헌화하고 분향했다.

분향이 끝나고 국방부 의장대가 조총을 발사하자 참석 대중은 운암을 기리며 묵념했다.

민성진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모재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폐회식 후 참석자들은 운암의 묘소를 참배하고 이날 추모재를 마무리했다.

 

  
▲ 개회식에 이어 참석자들이 순국선열에 대해 묵념하고 있다.

운암 김성숙(태허 스님) 서거 제47주기 추모재가 12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됐다.

운암 김성숙사업기념사업회(회장 · 민성진)가 주최한 운암 추모재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윤원일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이 운암에 대한 약사를 보고한 데 이어 내빈들이 차례로 나와 추도사를 발표했다.

  
▲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이 추도사를 발표하고 있다.
  
▲ 추도사를 하고 있는 윤종오 서울남부보훈처장.
  
▲ 이부영 동아시아평화국제회의 조직위원장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은 ‘스님이 남기신 큰 뜻 가슴 깊이 새기겠나이다’라는 제목의 추도사를 통해 “10대의 나이에 자신을 버려 조국을 구하고자 했던 독립의지를 누가 닮을 수 있겠으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제에 항거했던 불굴의 기개를 누가 흉내낼 수 있겠느냐”면서 “오로지 조국과 민족을 대의와 명분으로 삼으셨으니 그래서 스님을 해방보살이요, 통일보살이라 하는 것이다”고 회고했다.

법진 스님은 또 “스님의 삶은 재단법인 선학원 설립조사 중의 한 분인 만해 스님과 너무 닮았다”면서 “태허 스님의 기일에 만해 스님을 떠올리는 것은 두 분 스님의 이력과 행장을 세상에 널리 알려 우리 후대에 더 큰 교훈과 울림을 안겨주고자 하는 마음에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윤종오 서울남부보훈처장, 이부영 동아시아 평화국제회의 조직위원장, 김원웅 항일독립운동단체연합회장, 전 동국대 이사장 영담 스님이 차례로 추도했다.

내빈 추모사가 끝난 후 역사어린이합창단이 태극기를 들고 ‘태극기’와 ‘독립군가’를 합창했고 부천 석왕사합창단이 ‘길을 갑니다’, ‘빛으로 돌아오소서’를 국방부 군악대의 반주에 맞춰 불렀다.

  
▲ 태극기를 부르고 있는 역사어린이합창단.

이어 유족대표와 단체장 원로 내빈 등이 순서대로 운암 영정에 헌화하고 분향했다.

분향이 끝나고 국방부 의장대가 조총을 발사하자 참석 대중은 운암을 기리며 묵념했다.

민성진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모재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폐회식 후 참석자들은 운암의 묘소를 참배하고 이날 추모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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