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센터
  • 언론속의 운암

언론속의 운암

게시판 내용
[불교저널]"영원한 빛으로 남아 미욱한 우릴 깨우쳐 주소서"
관리자
조회수 : 1906   |   2015-04-13


운암 김성숙 선생 서거 46주기 추모재가 10일 오전 11시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운암 김성숙선생 기념사업회 주최로 치러졌다.

이날 추모재는 사회자의 개식에 이어 윤원일씨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사무총장)운암 김성숙 선생 약사를 보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은 추도사에서 “암울했던 시기에 태어나 격변과 위급의 조국 현실에서 눈을 감을 때까지 해방투사로서, 통일의 기수로서 스님께서는 오로지 나라사랑의 한 길을 걸으셨던 위대한 선각자였다”고 회고하고 “세월이 흐를수록 스님의 삶은 만월의 빛으로 남아 미욱한 우리를 더욱 일깨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법진 스님은 또 “스님의 삶은 만해 스님과 빼닮았다”면서 “일제의 탄압과 압박이 극에 달해도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더 당당했으며, 절체절명의 위기가 엄습해도 백척간두진일보라, 나를 버려야 모두를 살릴 수 있다는 일념으로 자신을 끝없이 희생한 대승보살의 삶을 살았다”고 추모했다.

▲ 태허 스님 입적 46주기 추모재에서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추도사를 통해 “운암의 숭고한 정신이 국민의 애국심으로 승화되어 더욱 튼튼하고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번영된 통일국가의 시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달라”고 강조했다.

각계의 추도사를 마친 후 역사어린이합창단이 ‘독립군가’와 ‘태극기’를, 부천 석왕사 합창단이 추모가를 불렀다.

▲ 역사어린이합창단이 손에 태극기를 들고 나와 추모의식으로 "독립군가"와 "태극기"를 부르고 있다.

이어 유족대표, 단체장, 내빈 순으로 헌화와 분향을 마치고 국방부 의장대의 조총발사와 묵념이 있었다.

운암 김성숙 기념사업회 민성진 회장은 “운암의 유업을 계승하고 보급하는데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내빈들과 각계 단체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폐회식 후 참석자들은 운암 김성숙 태허 스님의 묘소에 참배하고 주최 측이 제공한 뷔페식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김종만 기자
"영원한 빛으로 남아 미욱한 우릴 깨우쳐 주소서"
운암 김성숙 선생 46주기 추모재 10일 국립현충원 현충관서
2015년 04월 10일 (금) 15:48:11 김종만 기자
운암 김성숙 선생 서거 46주기 추모재가 10일 오전 11시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운암 김성숙선생 기념사업회 주최로 치러졌다.

이날 추모재는 사회자의 개식에 이어 윤원일씨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사무총장)운암 김성숙 선생 약사를 보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은 추도사에서 “암울했던 시기에 태어나 격변과 위급의 조국 현실에서 눈을 감을 때까지 해방투사로서, 통일의 기수로서 스님께서는 오로지 나라사랑의 한 길을 걸으셨던 위대한 선각자였다”고 회고하고 “세월이 흐를수록 스님의 삶은 만월의 빛으로 남아 미욱한 우리를 더욱 일깨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법진 스님은 또 “스님의 삶은 만해 스님과 빼닮았다”면서 “일제의 탄압과 압박이 극에 달해도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더 당당했으며, 절체절명의 위기가 엄습해도 백척간두진일보라, 나를 버려야 모두를 살릴 수 있다는 일념으로 자신을 끝없이 희생한 대승보살의 삶을 살았다”고 추모했다.

▲ 태허 스님 입적 46주기 추모재에서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추도사를 통해 “운암의 숭고한 정신이 국민의 애국심으로 승화되어 더욱 튼튼하고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번영된 통일국가의 시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달라”고 강조했다.

각계의 추도사를 마친 후 역사어린이합창단이 ‘독립군가’와 ‘태극기’를, 부천 석왕사 합창단이 추모가를 불렀다.

▲ 역사어린이합창단이 손에 태극기를 들고 나와 추모의식으로 "독립군가"와 "태극기"를 부르고 있다.

이어 유족대표, 단체장, 내빈 순으로 헌화와 분향을 마치고 국방부 의장대의 조총발사와 묵념이 있었다.

운암 김성숙 기념사업회 민성진 회장은 “운암의 유업을 계승하고 보급하는데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내빈들과 각계 단체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폐회식 후 참석자들은 운암 김성숙 태허 스님의 묘소에 참배하고 주최 측이 제공한 뷔페식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file0 File #1   |   13(0).jpg
게시판 이전/다음글
이전글 [톱데일리]운암 김성숙 선생 추모재
다음글 [전국매일신문]서울보훈청, 운암 김성숙 선생 46주기 추모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