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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항일운동 유적지 탐방단, 난징에서 의열단의 열정에 감동
관리자
조회수 : 2864   |   2006-08-11


【서울=뉴시스】 제1기 운암 김성숙 항일운동 사적지 中國탐방단이 장쑤성(江蘇省)의 성도(省都)로 7대 고도(古都)의 하나인 난징(南京)에서 무력 항일투쟁단체였던 "의열단"의 뜨거운 열정을 느끼며 그들의 조국애를 되새겼다. 탐방단은 또한 김성숙 선생이 직접 조직한 조선민족전선연맹이 있는 우한(武漢)을 방문, 김 선생의 항일운동 업적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11일 운암 김성숙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탐방단은 지난 10일 중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편인 열차를 이용, 난징을 떠나 김성숙 선생이 직접 조직했던 조선민족전선연맹이 자리 잡았던 우한을 탐방했다. 우한은 김성숙이 조직한 "조선민족전선연맹" 자리와 스스로 편집을 맡아 "조선민족전선"이라는 기관지도 발행했던 김성숙의 열정이 진하게 배어있는 지역이다. 탐방단 김지혜씨는 "김성숙 선생이 당시 최고의 지식인 가운데 한 분이었다는 사실을 절감했다"며 "지금까지 이름조차 몰랐던 김성숙 선생이 이처럼 대단한 일을 하신 분이란 사실을 알고 대한민국 젊은이로서 너무나 부끄러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탐방단은 이에 앞서 지난 9일 의열단 간부양성학교인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의 훈련장소였던 천녕사, 민족혁명단 거점지(현 호가화원) 외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주화대표단 본부 등도 탐방했다. 당시 무력투쟁 단체로 이름을 날렸던 의열단의 단장은 김원봉이었지만 의열단의 행동강령을 만들고 정치노선을 이끌었던 사람은 운암 김성숙이었다. 김성숙이 의열단에 가세하면서부터 의열단의 투쟁방침은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탐방단 양우혁씨(서강대 정치외교학과)는 "무력투쟁단체였던 의열단 간부들이 직접 훈련받았던 곳에 와 보고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는지 깨달았다"며 "내 나라가 있다는 사실이 이토록 고맙게 느껴졌던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 드림텔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7일부터 8박9일간의 대장정에 오른 탐방단의 일정은 오는 15일 끝난다. <관련사진 있음> 김종민기자 kim941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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