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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애국지사들의 높은 뜻을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 2692   |   2006-07-26
" 애국지사들의 높은 뜻을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 ‘제1기 운암 김성숙 항일운동 사적지 中國탐방단’8월7일 장도에


(사)운암 김성숙 기념사업회는 25일 일제강점기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삶을 반추함으로써 바람직한 민족문화 형성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제1기 운암 김성숙 항일운동 사적지 中國탐방’ 을 떠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50명과 기념사업회 운영팀, 기자단 등 모두 70명으로 구성된 ‘제1기 태허스님(운암 김성숙) 항일운동 사적지 中國탐방단’(이하 탐방단)은 오는 8월7일부터 15일까지 8박9일간 중국 상해, 소주, 남경, 무한, 광주, 중경, 북경 등 주요 도시들을 탐방할 예정이다.

상해와 남경, 무한, 광주, 중경, 북경 등은 운암 김성숙을 비롯한 항일 독립투사들의 주요 활동 근거지로 치열했던 우리 현대사의 한 장이 펼쳐졌던 곳이다.

탐방단은 다음 달 6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소재 국제청소년센터 드림텔 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동작동 국립현충원 현충탑에 참배하고 임정묘역에 묻힌 운암 김성숙의 묘소에도 분향, 출정을 보고하고 무사귀환을 기원한다.

이튿날인 7일 상해에 도착한 탐방단은 8일 소주, 9일 남경, 10일 무한, 11일 광주, 12일 중경, 13일 북경에 도착, 항일운동 사적지 탐방을 마무리하게 된다.

13일 저녁 탐방단은 김성숙 선생 후손과 단재 신채호 선생, 김산 선생 후손 등 독립운동가 후손들과의 만남을 갖고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그들의 후손으로서의 삶 등에 대해 속 깊은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14일에는 북경대 국제관계학원(정치외교학부) 학생들과 “동북아시아의 두 과제, 평화와 환경 - 한중 청년의 역할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신아닷컴(SINA.COM)을 방문한 뒤 다음 날 아침 귀국 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번 탐방단의 탐방대장으로 선발된 류지훈(충남대.23)군은 “이번 항일운동 사적지 탐방을 계기로 태허스님이 국민 모두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에 태허스님을 비롯한 애국지사들의 높은 뜻을 가슴에 새기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태허스님(운암 김성숙) 기념사업회 김종화 홍보팀장은 “일제치하 민족해방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투사들의 고난에 찬 삶의 여정을 체험하며 우리 젊은이들이 느끼는 바가 적지 않을 것”이라며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우리 청년들의 장도를 한껏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설명>

1. 중국 중경시 투중구 연화지 38호 소재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1940년 9월 중경으로 옮겨온 임시정부가 입주했던 중경에서 네 번째이자 마지막 청사. 이 청사는 1945년 1월부터 11월까지 김구 일행이 환국할 때까지 사용한 마지막 청사로 1944년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선임된 태허스님(운암 김성숙 선생)이 출입하던 청사다.


2. 중국 광동성 광주시 장주도 황포 소재 황포군관학교 전경.


3. 중국 광동성 광주시 해주구 신항서로 135호 소재 국립중산대학 전경.
2.3 사진설명.
1924년 1월 중화민국 대원수 손문은 국공합작을 결정하고 중국혁명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광동에 문.무 두 학교를 설립했다. 1월에 황포군관학교가, 2월에는 국립광동대학이 세워졌다. 손문정부는 피압박민족의 해방을 후원하기 위해 조선, 월남 등지의 출신자들을 중산대와 황포군관학교에 특별입학시켰다. 이에 따라 1926년 1월 입교한 4기생 가운데는 김원봉이 주도한 의열단원 16~19명이 입교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910년대 만주에서 신흥무관학교가 독립운동자들을 양성하는 기관이었다면 1920년대와 30년대, 40년대에 이르기까지 광동지역의 황포군관학교와 중산대학(당시 광동대학, 1925년 3월 사망한 손문을 기념하기 위해 1926년 7월 국립중산대학으로 개명)이 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중산대학은 혁명역군의 양성소로 유명하다. 일제 정보당국은 1927년 5월 경 광주의 각 학교 또는 병영에 있는 한인학생들을 229명으로 파악했다. 중산대학에는 김성숙(태허스님), 장지락(김산), 이영준, 정유진, 이육사 등 진보적 혁명운동가들이 집결, 각종 정치적 결사에 참가해 다양한 정치운동과 민족운동을 전개했다.

2006.7.26 국가보훈처(www.mpv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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