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http://www.kimsungsuk.or.kr) 는 4일과 10일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김성숙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이날 "봉선사 주지 철안스님, 총무국장 가산스님 등 관계자들과 4일 오후3시 상도동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 을 방문한다"며 "이어 10일 오후4시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전직 대통령 예방과 관련, "정치활동을 함께 전개했 던 분들에게 신년 인사차 찾아뵙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이 자리에서 기념사업회의 향후 사업방향도 보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업회에 따르면 운암 김성숙 선생은 봉선사 승려 시절 3.1운동에 참가, 서대문 형무소에서 2년간 옥고를 치르고 중국으로 망명한 뒤 임 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내는 등 항일독립운동과 해방 후 남북 단일정부 구성에 매진했다. 사업회는 운암선생과 그의 애국정신을 국민에게 알리고 이를 계승하 고 자 운암선생의 출신사찰인 봉선사(조계종 25교구)와 함께 추모사 업 등을 전개해오고 있다. 허겸기자 khur@newsis.com